'슬의생2' 정경호·곽선영, 드디어 재회했다 "잠깐 얘기 좀 하자" [TV온에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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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의생2' 정경호와 곽선영이 드디어 재회했다.
12일 밤 방송된 tvN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이하 '슬의생2')(극본 이우정·연출 신원호)에서는 김준완(정경호)과 이익순(곽선영)이 재회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준완은 이익준(조정석)과 안정원(유연석)에게 "다음 주 화요일 휴가 냈다. 엄마 생일이다. 창원 내려간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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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슬의생2' 정경호와 곽선영이 드디어 재회했다.
12일 밤 방송된 tvN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이하 '슬의생2')(극본 이우정·연출 신원호)에서는 김준완(정경호)과 이익순(곽선영)이 재회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준완은 이익준(조정석)과 안정원(유연석)에게 "다음 주 화요일 휴가 냈다. 엄마 생일이다. 창원 내려간다"고 밝혔다. 그 가운데 그동안 김준완이 지방에 갈 때면 이익준이 예매를 대신해 줬던 바. 예매 앱은 설치하기 싫고, 인터넷 예매는 귀찮다는 이유에서다. 이번 역시 김준완은 이익준에게 예매를 부탁했다.
이후 김준완은 창원에 내려가 엄마의 생일을 축하했지만,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축하를 했는지 올라오는 기차 편을 놓치고 말았다.
이에 김준완은 이익준에게 이 같은 사실을 밝혔고, 이익준은 기차가 아닌 버스로 예매를 해줬다. 김준완은 밤 12시, 서울행 버스에 올랐다.
그런데 그때, 한 여성이 타더니 김준완을 지나 뒤에 착석했다. 눈을 감고 있던 김준완은 무언가를 느꼈는지 눈을 떴고, 이내 뒤를 돌아봤다. 여성은 다름 아닌 헤어진 전 여자친구 이익순이었다. 김준완은 당황한 듯 크게 놀랐다. 이익순 역시 창원에 내려왔다가 교육차 서울행 버스에 몸을 실은 것.
이어 이익순도 앞에 앉은 남성이 김준완이라는 걸 알게 됐고, 역시나 크게 놀랐다. 그렇게 두 사람은 우연히, 생각지도 못한 장소에서 운명처럼 재회를 하게 됐다.
이후 공개된 예고에서는 "만나서 잠깐 이야기하고 싶어서 그래"라는 김준완의 음성과 고뇌에 빠진 모습이 포착돼 기대감을 높였다.
오랜만에 재회한 두 사람이 과연 앞으로 어떤 스토리를 그릴지 기대가 모아진다.
[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tvN '슬의생2']
정경호 곽선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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