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서와' 빌푸 찐팬 손님, 직접 담근 김치 선물 "핀란드계 BTS" [어제TV]

이해정 2021. 8. 13. 0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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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빌푸네 밥상' 빌푸의 찐팬이 등장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8월 12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빌푸네 밥상'에서는 한식당을 운영하게 된 핀란드 4인방의 오후 영업 모습이 그려졌다.

빌푸의 찐팬은 빌푸를 보자마자 "빌푸 저기 있다"며 손을 흔들고 웃음을 터뜨려 팬심을 드러냈다.

팬심이 없는 사위, 딸도 "동인동 맛이랑 똑같다"며 좋아하며 빌푸의 실력을 인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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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해정 기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빌푸네 밥상' 빌푸의 찐팬이 등장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8월 12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빌푸네 밥상'에서는 한식당을 운영하게 된 핀란드 4인방의 오후 영업 모습이 그려졌다.

저녁 장사 첫 번째 손님은 핀란드 친구들을 좋아하는 김지완 씨 일행, 두 번째 손님은 캐나다 출신 남편과 이은지 씨 가족이었다. 세 테이블이 동시에 차자 식당은 금세 이야기 소리로 가득 찼다.

특히 사위보다 빌푸를 좋아하는 76세 어머니를 모시고 온 김민영 씨 일행도 있어 시선을 끌었다. 빌푸의 찐팬은 빌푸를 보자마자 "빌푸 저기 있다"며 손을 흔들고 웃음을 터뜨려 팬심을 드러냈다.

어머니는 "빌푸 만드는 거 봐라. 아주 열심히 만든다. 아주 신경을 써서 만든다"고 주방에 있는 빌푸를 엿보며 좋아했다. 이어 "빌푸는 오물거리면서 맛있게 먹고 매운 것도 잘 먹는다"고 덧붙였다.

이를 들은 사위 이성원 씨는 "제가 음식 어떻게 먹는지는 모르시면서 빌푸는 더 잘 아신다"고 했다. 그럼에도 어머니는 아랑곳하지 않고 "빌푸는 고기의 진미를 느끼며 먹는다"고 TMI(너무 많은 정보)를 방출했다. 이를 지켜본 도경완은 "핀란드의 BTS(방탄소년단)를 보는 것 같다"고 했다.

어머니는 빌푸의 행동반경을 쫓아 고개가 돌아갔다. 빌푸가 "감사합니다"라고 말하자 그 말을 따라하며 함박웃음을 지어 소녀 감성을 폭발시켰다.

그러나 어머니는 연이어 나오는 음식을 먹어도 웃음꽃을 피우지 못한 채 싱거운 반응을 보였다. 이후 빌푸의 매운 갈비찜이 도착하자 어머니는 음식을 놓기 무섭게 사진을 찍고 신중하게 시식했다. 음식을 맛본 어머니는 단번에 갈비의 원조인 동인동 갈빗집보다 낫다고 좋아했다.

팬심이 없는 사위, 딸도 "동인동 맛이랑 똑같다"며 좋아하며 빌푸의 실력을 인정했다.

어머니의 평가를 들은 빌푸는 "에이 그럴 수는 없다"며 직접 반응을 확인하고자 나왔고, 어머니는 기립을 하며 좋아했다. 갑자기 식당은 팬미팅 분위기로 바뀌고 어머니는 "너무 잘 먹는 게 보기 좋다. 우리 사위도 그렇게 먹었으면 좋겠다"고 폭풍 칭찬했다.

어쩔 줄 모르는 빌푸에게 어머니는 직접 담근 김치와 막걸리까지 설명했다. 심지어 어머니는 그 자리에서 즉석으로 깨를 뿌려주기 위해 깨까지 챙겨오는 정성을 보여 감동을 자아냈다.

(사진=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빌푸네 밥상')

뉴스엔 이해정 haej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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