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로드' 백지원, 김혜은과 내연관계였다.."난 진심이었어"[RE:TV]

박하나 기자 2021. 8. 13. 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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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로드 : 1의 비극' 김혜은이 백지원의 비밀을 빌미 삼아 협박했다.

지난 12일 오후에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더 로드 : 1의 비극'('더 로드')(극본 윤희정/연출 김노원)에서는 차서영(김혜은 분)과 권여진(백지원 분)의 은밀한 관계가 공개됐다.

그 시각, 차서영은 다른 방에 머물렀고, 차서영이 불러낸 건 보도국 국장 권여진(백지원 분)이었다.

차서영에게 약점이 잡힌 듯한 권여진은 차서영과의 묘한 분위기로 의문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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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더 로드 : 1의 비극' © 뉴스1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더 로드 : 1의 비극' 김혜은이 백지원의 비밀을 빌미 삼아 협박했다.

지난 12일 오후에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더 로드 : 1의 비극'('더 로드')(극본 윤희정/연출 김노원)에서는 차서영(김혜은 분)과 권여진(백지원 분)의 은밀한 관계가 공개됐다.

차서영은 백수현(지진희 분)과 서은수(윤세아 분)를 호텔 방으로 각각 불러내 두 사람을 마주하게 하며 서로를 오해하도록 만들었다. 그 시각, 차서영은 다른 방에 머물렀고, 차서영이 불러낸 건 보도국 국장 권여진(백지원 분)이었다.

차서영은 권여진에게 "후임자 찾아라. 의논, 조율 아니다"라며 "뭘 더 요구할지 고민 중이다"라고 경고했다. 차서영에게 약점이 잡힌 듯한 권여진은 차서영과의 묘한 분위기로 의문을 더했다.

차서영의 기세등등한 모습에 백수현 역시 차서영이 다른 패를 쥐고 있다고 추측했고, 그것이 권여진의 약점이라고 확신했다. 차서영이 프라임 시간대 방송을 맡게 됐던 것. 이에 백수현은 권여진을 조사하면서 권여진이 황태섭(김뢰하 분)에게 마스터키를 받아 자신의 서재에 침입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백수현의 압박에 불안한 권여진은 차서영에게 백수현이 어디까지 알고 있는지에 대해 따져 물었지만, 차서영은 권여진과 자신의 관계 영상으로 다시 권여진을 협박했다. 비즈니스 관계라고 선을 긋는 차서영에게 권여진은 "난 너한테 진심이었다"고 외쳤지만 차서영은 "진심인 사람이 그 자리를 나 하나 안 줬을까"라며 비아냥거렸다. 이후 고뇌하던 권여진에게 청와대 대변인 최종 후보 소식이 전해지며 긴장감을 높였다.

한편, tvN 수목드라마 '더 로드 : 1의 비극'은 폭우가 쏟아지던 밤 참혹하고 비극적인 사건이 벌어지고 침묵과 회피, 실타래처럼 얽힌 비밀이 기어코 또 다른 비극을 낳는 스토리를 그린 미스터리 드라마로 매주 수, 목 오후 10시 50분에 방송된다.

hanapp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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