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확진자 2천 명 안팎 예상..정부, 추가 방역조치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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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한 달 넘게 지속 중인 가운데 확산세가 거세지고 있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어제(12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천987명입니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가 어제 0시부터 밤 9시까지 중간 집계한 신규 확진자는 총 1천851명으로, 직전일 같은 시간의 1천833명보다 18명 많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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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한 달 넘게 지속 중인 가운데 확산세가 거세지고 있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어제(12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천987명입니다.
직전일 확진자 2천222명보다 235명 줄면서 일단 2천 명 아래로 내려왔습니다.
오늘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도 어제와 비슷하거나 소폭 늘어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가 어제 0시부터 밤 9시까지 중간 집계한 신규 확진자는 총 1천851명으로, 직전일 같은 시간의 1천833명보다 18명 많았습니다.
최근의 밤 시간대 확진자 발생 추이를 고려하면 2천 명 안팎, 많으면 2천명대 초반에 달할 전망입니다.
하루 확진자는 지난달 7일부터 37일 연속 네 자릿수를 이어갔으며 오늘로 38일째가 됩니다.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와 사적모임 제한 조치에도 4차 대유행의 기세가 꺾이지 않자 정부는 추가 방역 대책을 검토하고 나섰습니다.
배경택 방대본 상황총괄단장은 어제 브리핑에서 "현 수준의 거리두기 조치를 계속 유지해도 확진자가 증가할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판단한다"며 "기존 4단계 외에 추가 대책이 필요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다만 신규 확진자 수 대신 위중증 환자 및 사망자 수를 주요 지표로 삼아 방역 상황을 관리하는 방안은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이는 '패러다임'을 바꾼다는 것인데 현재 이 정도 수위까지는 논의가 진행되고 있지 않다"고 전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정부는 오는 주말부터 사흘간의 광복절 연휴 동안 이동과 여행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이현영 기자leehy@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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