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콜센타' 영지→이영현, 소름돋는 라이브의 보컬퀸즈 최종승리 [★밤TView]

[스타뉴스 이덕행 기자]

/사진=TV조선 방송화면

'사랑의 콜센타' 보컬퀸즈가 TOP6를 상대로 승리했다.

12일 방송된 TV CHOSUN '사랑의 콜센타'는 보컬퀸즈 특집으로 원미연-리사-영지-임정희-이영현-박민혜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6명의 보컬퀸즈 들은 자신의 히트곡을 부르며 등장했다. 원미연의 '이별여행', 임정희의 'Music Is My Life', 박민혜의 '내 눈을 보아도', 영지의 '하늘에서 남자들이 비처럼 내려와', 리사의 '사랑하긴 했어요', 이영현의 '체념 2009' 등 연이은 히트곡에 TOP6도 감탄을 금하지 못했다.

임영웅은 "선배님들 무대를 보며 머리 끝까지 소름이 돋았다. 오늘 대결을 어떻게 해야할지 생각했다"고 전했다. 이에 원미연도 "후배님들 보니까 이 자리에 서있는게 너무 사랑스럽다"고 화답했다.

김성주와 붐은 원미연을 '37년차 가수'라고 소개했지만 원미연은 "데뷔 년도가 잘못됐다"고 손사레를 쳤다. 김성주는 "녹화 전에도 오셔서 데뷔 년도를 수정해달라고 하시더라. 딸에게 경력이 오래된 걸 숨기고 싶어 하시더라"라고 말했다.

첫 대결은 영탁과 영지의 대결이었다. 영지는 "대학생 때 입시곡과 졸업곡으로 서문탁의 노래를 불렀다. 그러니 주변에서 다들 김영탁이라고 불렀다"고 말했다. 이영현은 "대학 동기인데 진짜다"라고 말해 힘을 실어줬다. 영탁은 '첫인상'으로 96점을 받았고 영지는 '울긴 왜 울어'로 97점을 기록하며 첫 대결을 승리했다.

다음은 원미연과 이찬원의 대결이 펼쳐졌다. 원미연은 '연극이 끝난 후'로 100점을 받으며 녹슬지 않은 실력을 보여줬고 이찬원은 '3일간의 사랑'으로 96점을 받았다.

이어 임영웅과 이영현이 맞붙었다. 먼저 무대에 오른 임영웅은 '붉은 입술'을 부렀다. 이어 이영현이 '바람아 멈추어다오'를 통해 97점을 받으며 보컬퀸즈가 3대0으로 앞서갔다.

다음 대결은 장민호와 임정희의 대결이었다. 임정희는 '말리꽃'을 통해 97점을 받았고 장민호는 '가인'을 불러 100점을 획득, 한 점을 만회했다.

이어 두 사람이 함께하는 유닛대결이 펼쳐졌다. TOP6는 이찬원과 정동원의 워니워니 조합이 나섰고 보컬퀸즈는 이영현과 박민혜의 S마마가 나섰다. '밤이면 밤마다'를 부른 S마마는 96점을 받았고 '날 봐 귀순'을 부른 워니워니는 97점을 받으며 분위기를 뒤집었다.

다음 대결은 정동원과 박민혜의 막내 대결이 펼쳐졌다. 정동원은 감성적인 '혜화곡' 무대로 96점을 받았다. '고백' 부른 박민혜는 100점을 받아내며 분위기를 다시 보컬퀸즈 쪽으로 가져왔다.

마지막은 김희재와 리사의 대결이 펼쳐졌다. 김희재는 '목표행 완행열차'로 96점을 받아냈고 '디디디'로 95점을 받은 리사를 이기며 한점을 만회했다.

스코어 2:4에서 럭키룰렛을 통한 역전의 기회가 있었지만, 오히려 -1이 나오며 1:4로 보컬퀸즈가 최종 승리를 차지했다.

이덕행 기자 dukhaeng1@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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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덕행 기자 dukhaeng1@mtstar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