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연석♥신현빈, 정경호♥곽선영 깜짝 재회 (슬기로운 의사생활2)

유연석-신현빈, 정경호-곽선영이 다시 만났다.

12일(목) 방송된 tvN 목요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극본 이우정, 연출 신원호)’ 8회에서 안정원(유연석), 김준완(정경호)이 각각 장겨울(신현빈), 이익순(곽선영)과 재회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안정원과 김준완은 집에서 함께 맥주를 마시며 어두운 표정을 지었다. 안정원은 장겨울이 갑작스레 광주로 가게 돼 프러포즈를 못 하게 됐기 때문. 김준완은 이익준(조정석)이 이익순과 통화하는 소리를 우연히 듣고 착잡해졌다. 이익순과 헤어지고 1년 만에 들은 목소리였던 것.

이후 안정원은 장겨울이 정로사(김해숙) 병문안을 오자 깜짝 놀랐다. 정로사는 “선생님 오셔서 수술 너무 잘 받을 거 같다”라며 장겨울을 환영했다. 안정원이 배웅하며 “전화하지”라고 하자, 장겨울이 “서프라이즈”라며 미소 지었다. 안정원은 장겨울의 손을 꼭 잡으며 “정말 괜찮은 거지?”라고 물었다. 이에 장겨울은 고개를 끄덕였다. 방송 말미, 김준완과 이익순이 고속버스에서 마주치고 놀라는 모습에서 8회가 마무리됐다.

시청자들은 각종 SNS와 포털 사이트를 통해 “겨울이 분명 집안일 있는 것 같은데ㅠㅠ”, “화양연화 대사 너무 좋다”, “엄마 치매 아니어서 정말 다행이다”, “익준이 큰그림 칭찬해”, “전미도 눈물에 울컥”, “김대명-안은진 귀여운 커플” 등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는 병원에서 평범한 듯 특별한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사람들과 20년지기 친구들의 케미 스토리를 담은 드라마다. 매주 목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iMBC 김혜영 | tvN 화면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