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남의광장' 백종원, 이번엔 농협 회장에 SOS 'NEW 키다리 아저씨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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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남의광장' 백종원이 육우를 살리기 위해 농협 회장에 도움을 요청했다.
이어 백종원은 준비해온 육우 불고기와 바로 옆에서 뽑은 파를 썰어 넣어 즉석에서 조리했고, 맛을 본 이 회장은 "맛있다"라며 감탄했다.
며칠 후, 백종원의 연구소에는 해당 밀키트의 최종 점검 차 이 회장의 직원들이 방문했고, 이들 역시 백종원 표 육우 불고기를 맛보고는 "단짠의 조화가 좋다" "부드럽다"며 감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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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맛남의광장' 백종원이 육우를 살리기 위해 농협 회장에 도움을 요청했다.
12일 밤 방송된 SBS '맛남의광장'에서는 멤버들이 '육우 살리기'에 나서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백종원은 "육우 불고기를 좀 더 많은 분들에게 먹게 할 순 없느냐"라는 멤버들의 말에 밀키트를 떠올렸고, 곧장 누군가에게 전화를 걸었다. 뉴 키다리 아저씨의 정체는 농협중앙회 이성희 회장.
백종원은 이 회장과의 만남을 약속했고, 이후 두 사람은 어느 시골의 파밭에서 만났다. 이 회장은 가격 폭락 중인 대파 농가를 시찰 중이었다.
특히 이 회장은 백종원에게 파뿐만 아니라 각 도의 농축산물을 넣은 간편식을 만들어 전국 2200개의 매장에서 판매하면 어떠하냐고 제안했고, 백종원 역시 동의하며 기뻐했다.
이어 백종원은 준비해온 육우 불고기와 바로 옆에서 뽑은 파를 썰어 넣어 즉석에서 조리했고, 맛을 본 이 회장은 "맛있다"라며 감탄했다. 이 회장은 백종원에게 "8월 초순까지는 나와야 한다"라며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며칠 후, 백종원의 연구소에는 해당 밀키트의 최종 점검 차 이 회장의 직원들이 방문했고, 이들 역시 백종원 표 육우 불고기를 맛보고는 "단짠의 조화가 좋다" "부드럽다"며 감탄했다.
과연 소비자들 역시 해당 육우 밀키트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일지 기대가 모인다.
[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SBS '맛남의광장']
농협 이성희 회장 | 맛남의광장 백종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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