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자 구해드릴까요?"..정부 상대 국제 백신사기 기승

김도균 기자 2021. 8. 12. 2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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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백신 확보에 나선 각국 정부를 노린 국제 백신 사기 시도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코로나19 백신을 구해주겠다며 각국 중앙 정부나 지방 정부에 접근해 돈을 요구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실제 화이자는 45개국에서 자사 백신과 관련해 모두 86건의 사기단 활동이 파악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같은 사기 시도가 잇따르자 제약사들은 대리인을 통해 백신을 판매하지 않는다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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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백신 확보에 나선 각국 정부를 노린 국제 백신 사기 시도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코로나19 백신을 구해주겠다며 각국 중앙 정부나 지방 정부에 접근해 돈을 요구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사기단은 네덜란드와 프랑스, 이탈리아, 이스라엘, 오스트리아, 체코, 캐나다, 아르헨티나, 콜롬비아, 브라질 정부 등과 접촉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들은 화이자나 얀센, 아스트라제네카 등 백신 제조사들과 구매계약을 중개해주겠다면서 수백만 달러를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실제 사기단에 돈을 넘긴 피해 사례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실제 화이자는 45개국에서 자사 백신과 관련해 모두 86건의 사기단 활동이 파악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같은 사기 시도가 잇따르자 제약사들은 대리인을 통해 백신을 판매하지 않는다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김도균 기자getset@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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