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남의 광장' 최원영표 육우육전 대성공→백종원 "이게 1등" 반전 극찬[종합]

정다은 2021. 8. 12. 2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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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맛남의 광장’ 방송화면 캡쳐

[OSEN=정다은 기자] ‘맛남의 광장’ 농벤져스가 육우 농가 살리기 프로젝트로 육우 요리 대결에 라이브 쿠킹쇼까지 펼쳤다. 

12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백종원의 맛남의 광장’에서는 충청도 육우 농가 살리기 프로젝트가 그려졌다.

충청도에서 맛남의 광장 오프닝이 펼쳐졌다. 백종원, 양세형, 곽동연은 농가에 들어가기 전 방역복을 잆었다. 곽동연은 방역복을 처음 입어본다고 전했다. 농장 안에는 얼룩소들이 가득 채워져 있었다. 

백종원은 “다 수소인거죠?”라고 물었다. 알고보니 육우 농가였다. 백종원은 크기를 물어보며 큰 관심을 보였다. 농장 주인은 “젖소농장에서는 새끼를 낳는데 암송아지는 우유생산을 할 수 있고 수송아지는 육우 고기로 국내산 쇠고기를 생산할 수 있다고 말했다. 

양세형은 “육우에 대해 잘 몰랐다”고 말했다. 한우는 우리나라에서 사육되는 토종소다. 육질이 좋고 고소한 맛과 부드러움이 일품이다. 흔히 젖소라고 하는 홀스타인 품종의 수소는 지방이 적어 담백하고 한우에 비해 저렴한 것이 특징이다. 

[사진] ‘맛남의 광장’ 방송화면 캡쳐

양세형은 육우는 수입 또는 냉동소고기로 오해하거나 늙은 암소로 오해하는 사람들이 많다고 말했다. 이에 농장주인은 “착유농장에서 출생한 수송아지를, 육우를 비육할 수 있는 육우농장에 위탁하며 송아지 때부터 정상적으로 키워서 출하한다”고 말했다. 수입육이 아니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육우홍보가 잘 안 되어 있어서 아쉽다고 말했다.

백종원은 "죄송스러운 말이지만.. 육우 농가가 힘들어서 포기할 수도 있는 거 아닌가"라고 하자 농장주인은 "누군가는 해야한다. 착유농장에서 불필요하면 살처분을 해야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백종원은 "수송아지가 나왔을 때 헐값이라도 받아주니까 괜찮은데 수송아지를 안 받아주면 우유농가를 포기하고 다 폐기될 것"이라고 전했다.

[사진] ‘맛남의 광장’ 방송화면 캡쳐

맛남 연구원들은 육우농가 살리기에 돌입했다. 백종원은 육우 숙제 내준 걸 검사하겠다고 말했다. 최예빈과 최원영의 육우배틀이 시작됐다. 최가네 대결이 본격적으로 펼쳐진 것이다.

최예빈의 메뉴는 양배추에 겹겹이 싸먹는 슈파르시였다. 그리고 치즈까지 올렸다. 반면 최원영은 깻잎을 느긋하게 썰어서 믹서기에 갈자 모두를 궁금하게 만들었다. 최원영은 먹다 남은 콜라를 가져오며 “이게 미지의 효능이 있는 거 같다”고 말했다.

백종원은 이에 “내가 예전에 압구정동에서 홍합전문점을 했었다. 메뉴중 하나가 ‘콜라닭’이라고 콜라 넣고 닭을 조리는 거였다”고 말했다. 백종원은 남은 콜라에 육우 불고기 요리를 만들기 시작했다. 양세형은 궁금해하며 “그럼 찜닭처럼 되는 거냐”고 묻자 백종원은 “아니 조림처럼 된다”고 전했다. 

최원영은 또 튀기기를 이용해 요리를 만들었다. 튀김에 카레가루를 넣었다. 하지만 최원영은 “튀김까진 아니다”라고 선그었다. 최원영의 새로운 메뉴는 육전“이었다. 

본격적인 시식이 시작됐다. 백종원은 “육우의 장점을 잘 살렸다. 막걸리 하나 사와”라며 맛있음을 나타냈다. 최예빈의 프랑스식 육우요리 슈 파르시에도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사진] ‘맛남의 광장’ 방송화면 캡쳐

그러면서 백종원은 “지난 시즌에 라이브로 팔았었다. 이번에 한번 해보자”고 말했다. 양세형은 미리 경험자라며 “한번도 완판이 안 된적이 없다”고 자부심을 드러냈다. 최예빈은 “꼭 해보고 싶다”며 좋아했다. 

라이브 준비가 한창인 스튜디오에서 양세형은 익숙하게 준비했으며 곽동연과 최원영은 비장한 표정을 지으며 긴장했다. 반면 최예빈은 SNS 라이브를 켜서 홍보를 하며 신나하는 모습을 보였다. 

최예빈과 양세형은 육우 소개역할을 맡았으며 최원영과 곽동연은 백종원 옆에서 서포트하는 역할을 맡았다. 제작진은 지금까지 4만명에서 6만명이었다며 오늘은 몇 명이 들어올지 모르겠다고 기대를 드러냈다. 

최예빈은 상품 구성 설명에 나섰다. 26900원에 배송비 3000원 총 29900원에 판매된다고 전했다. 백종원은 “육우는 육질자체가 씹는 맛이 좋다”고 말했다. 라이브를 시작하자마자 1000세트가 판매돼 놀라움을 자아냈다. 부엌을 가리던 커튼이 올라가고 라이브쇼와 쿠킹쇼가 동시에 펼쳐져 감탄을 불러일으켰다. 

‘맛남의 광장’은 지역의 특산품이나 로컬푸드를 이용해 기존에 맛볼 수 없었던 신메뉴를 개발, 휴게소, 철도역, 공항 등 유동인구가 많은 만남의 장소에서 교통 이용객들에게 선보이는 프로그램이다. /ddanei57@osen.co.kr

[사진] ‘맛남의 광장’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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