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치지 않고서야' "피해자다" 문소리 주장에 정재영 '팩트 폭행' "별꼴이야 진짜!"

김민정 2021. 8. 12. 22:3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문소리가 권고사직당하면서 정재영을 원망했다.

8월 12일 방송된 MBC 수목 미니시리즈 '미치지 않고서야'에서 최반석(정재영)의 반란에 놀란 회사는 당자영(문소리)에게 책임을 떠밀었다.

결국 센터장과 배상무는 최반석을 달래고 사태를 수습하기 위해 당자영 탓으로 돌렸다.

당자영의 온갖 모욕을 견뎌내고 살아남은 개발자들은 축하 자리를 마련해 최반석을 불러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문소리가 권고사직당하면서 정재영을 원망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iMBC 연예뉴스 사진


8월 12일 방송된 MBC 수목 미니시리즈 ‘미치지 않고서야’에서 최반석(정재영)의 반란에 놀란 회사는 당자영(문소리)에게 책임을 떠밀었다.

최반석이 부당해고라면서 한승기(조복래) 사장의 SNS에 DM을 보낸 사실을 안 센터장(박성근)과 배상무는 놀랐다. 결국 센터장과 배상무는 최반석을 달래고 사태를 수습하기 위해 당자영 탓으로 돌렸다. “제가 왜 사표를 내야 하냐”라며 항의하던 당자영은 할 수 없이 회사를 나왔다.

그 사이에 창인사업부 희망퇴직은 없던 일이 돼버렸다. 당자영의 온갖 모욕을 견뎌내고 살아남은 개발자들은 축하 자리를 마련해 최반석을 불러냈다. 하필 모인 가게에는 당자영도 들어와서 술로 마음을 달래고 있었다.

그런 줄 모르고 개발자들은 당자영 욕을 거침없이 했다. “그 여자 독하대. 가슴에 상처가 장난 아녔어”라는 원성에 “그 당팀장이 오늘 잘렸대요, 권고사직”이란 소식도 전해졌다. “면담하다 사고쳤나 보다”, “우리 자르려다 지가 잘렸네”라면서 개발자들은 “센터장실까지 쫓겨났는데 소감이 있어야지!”라며 최반석에게 소감을 물었다.

“주제 파악 좀 했으면 좋겠어.”라며 입을 연 최반석은 “자기가 아무리 인사팀장이라고 해도 적당히 해야할 거 아냐. 회사 어렵다면서 칼을 휘둘러 대는데, 자기가 경영자야 사장이야, 망나니야?”라고 쌓인 감정을 쏟아냈다. “그런 싸이코패스는 처음 봤어. 다시는 안 마주쳤으면 좋겠어. 진심이다!”라며 최반석은 말했다.

싸이코패스라는 말에 결국 당자영도 일어났다. “아무리 뒷담화지만 말은 바로 하셔야죠. 제가 싸이코패스면 그쪽은 테러범이죠! 그래서 제가 쫓겨나게 생긴 거 아녜요!”라며 당자영은 펄쩍 뛰었다. 당자영은 개발자들에게 “여기 이 양반 때문에 제가 억울하게 내쳐진 거라구요! 저도 피해자라구요!”라며 원성을 퍼부었다.

그 자리에서 반격하지 않은 최반석은 당자영을 따라나왔다. “싸이코패스라고 해서 미안하다. 그런데 말은 바로 하자. 당신은 피해자가 아니라 낙오자지!”라며 최반석은 맞는 말(!)을 했다.

“그러니까 어디 가서 나때문에 짤렸다는 말은 하지 마시라구요. 당팀장 목은 당팀장 스스로가 자른 겁니다!”라는 최반석 말에 당자영은 아무 말도 못했다. 최반석이 “별꼴이야 진짜”라고 쐐기를 박자 당자영은 충격으로 움직이지도 않았다.

최반석을 안타까워하던 시청자들은 속시원한 반격에 기뻐했다. “최반석 팩폭 크크크”, “ 뒤ᅟᅡᆷ화보다 쎈 앞담화”, “사과하고 끝내는 줄 알았더니 크크” 등의 반응이었다.

MBC 수목 미니시리즈 ‘미치지 않고서야’는격변하는 직장 속에서 살아남기 위해 몸부림치는 n년 차 직장인들의 치열한 생존기를 그린 드라마다. 직장인이라면 한 번쯤 고민할 법한 ‘퇴사’와 ‘이직’부터 누구도 자유로울 수 없는 ‘해고’까지, ‘짬바(짬에서 나오는 바이브)’ 다른 ‘직딩’들의 아찔한 생존담이 차원이 다른 공감과 감동, 웃음을 선사한다.

MBC 수목 미니시리즈 ‘미치지 않고서야’는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 9시에 방송된다.

iMBC 김민정 | 화면 캡쳐 MBC

Copyright © MBC연예.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