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밤, 올해 최대 별똥별 쇼 펼쳐진다..최적의 관측 조건
[앵커]
오늘 밤사이, 올해 가장 많은 별똥별이 떨어지는 페르세우스 유성우가 나타납니다.
최대 시간당 110개의 유성을 볼 수 있는데, 달빛의 방해가 없어 관측에는 최적의 조건이 될 전망입니다.
김진두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밤하늘을 가르며 빛을 발하다 사라지는 별똥별.
오늘 밤부터 내일 새벽 사이에는 올해 최대 별똥별 우주쇼가 나타납니다.
3대 유성우 가운데 하나인 페르세우스 유성우로 시간당 100여 개의 별똥별이 나타날 것으로 보입니다.
올해 유성우 가운데 가장 많은 것으로 극대기인 내일 새벽 4시에는 최대 110개의 별똥별이 떨어질 것으로 예측됩니다.
특히 오늘 밤은 달이 10시 이전에 져 보이지 않기 때문에 별똥별 우주쇼 관측에 최적의 조건입니다.
[이태형 / 충주 고구려 천문과학관장 : 3년 만에 달이 없는 밤하늘에서 유성우를 볼 수 있는 좋은 기회입니다. 12일 밤 12시 이후부터 해가 뜨기 직전인 13일 새벽 5시 사이가 가장 관측이 좋은 최적기입니다.]
페르세우스 유성우는 스위프트-터틀 혜성이 태양계를 지나며 남긴 잔해를 지구가 통과하며 나타납니다.
1월 사분의 자리 유성우, 12월 쌍둥이자리 유성우와 함께 3대 유성우로 불리는데, 매년 7월 17일부터 8월 24일 사이에 발생합니다.
유성을 보려면 주변에 불빛이 없고 시야가 탁 트인 곳에서 동쪽 하늘 높은 곳의 페르세우스 자리 부근을 관찰하는 게 좋습니다.
직접 관측이 어렵다면 과천과학관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 유성우의 장관을 만나볼 수도 있습니다.
YTN 김진두입니다.
YTN 김진두 (jd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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