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경 "꼴등 팀 일등 만드는 비결? 혼자 할 수 있는 건 없어" (다큐인사이트)

유경상 2021. 8. 12. 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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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경이 꼴등 팀을 일등으로 만드는 비결을 말했다.

이날 방송에서 박주미 기자는 김연경이 일본에서 활약했던 2009-2011를 돌아보며 "실력으로 일본 배구를 찢어 놨다. 적응 기간도 없이 메인 에이스로 활약하고 있었고, 대형 태극기를 한 남성이 관중석에서 흔들면서 돌아다니며 김연경 파이팅을 외쳤다. 김연경 선수는 가는 곳마다 바닥 순위 팀에게 우승을 안기거나 우승후보로 만들거나 그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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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경이 꼴등 팀을 일등으로 만드는 비결을 말했다.

8월 12일 방송된 KBS 1TV ‘다큐 인사이트-다큐멘 터리 국가대표’에서는 배구선수 김연경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박주미 기자는 김연경이 일본에서 활약했던 2009-2011를 돌아보며 “실력으로 일본 배구를 찢어 놨다. 적응 기간도 없이 메인 에이스로 활약하고 있었고, 대형 태극기를 한 남성이 관중석에서 흔들면서 돌아다니며 김연경 파이팅을 외쳤다. 김연경 선수는 가는 곳마다 바닥 순위 팀에게 우승을 안기거나 우승후보로 만들거나 그랬다”고 말했다.

이에 김연경에게 “꼴찌 팀을 일등 팀으로 만드는 본인만의 특별한 점은?”이라는 질문이 주어지자 김연경은 “특별한 거요? 키가 큰 게 특별한 거 같고. 저는 정말 운이 좋았던 것 같다”고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이어 김연경은 “꼴등 팀이 우승한다는 건 말도 안 되는 일이고 쉽지 않은 일이다. 팀 스포츠다 보니까 혼자 할 수 있는 건 아무것도 없는 것 같다. 팀원들과 함께 잘하지 않으면 좋은 성적이 따라오지 않는다. 많은 선수들과 함께 하려고 노력하다 보니 좋은 성적이 나왔던 것 같다”고 답했다. (사진=KBS 1TV ‘다큐 인사이트-다큐멘터리 국가대표’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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