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산세 계속..오후 9시까지 1851명, 어제보다 18명 많아
유선희 기자 2021. 8. 12. 22:19
[경향신문]
코로나19 확산이 이어지면서 12일 전국에서 확진자가 속출했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1851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같은 시간에 집계된 1833명보다 18명, 지난 5일 오후 9시 집계된 1574명보다 277명 많은 수치다.
이날 발생한 신규 확진자 1851명은 오후 9시 기준 집계로 지난 10일 2021명에 이어 두 번째로 큰 규모다. 수도권이 1134명(61.3%), 비수도권이 717명(38.7%)이다. 시도별로는 서울 524명, 경기 517명, 부산 126명, 경남 114명, 인천 93명, 경북 82명, 충남 68명, 대구 58명, 대전 55명, 충북 48명, 제주 44명, 울산 35명, 강원 31명, 전북 22명, 광주 15명, 전남 13명, 세종 6명이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아직 시간이 남은 만큼 13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2000명 안팎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하루 확진자는 지난달 7일(1212명)부터 37일 연속 네 자릿수를 이어갔으며, 13일로 38일째가 된다.
유선희 기자 yu@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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