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의생2' 유연석, 기다림 끝에 신현빈과 통화 '그제야 안도'

김한길 기자 2021. 8. 12. 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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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의생2' 유연석이 모친의 사고로 갑작스럽게 광주로 내려간 신현빈과 기다림 끝에 연락이 닿았고, 그제야 안도했다.

12일 밤 방송된 tvN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이하 '슬의생2')(극본 이우정·연출 신원호)에서는 안정원(유연석)과 장겨울(신현빈)이 통화를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장겨울은 갑작스러운 모친의 사고로 안정원과의 만남을 뒤로 한 채 광주로 내려가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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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의생2 유연석 신현빈

[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슬의생2' 유연석이 모친의 사고로 갑작스럽게 광주로 내려간 신현빈과 기다림 끝에 연락이 닿았고, 그제야 안도했다.

12일 밤 방송된 tvN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이하 '슬의생2')(극본 이우정·연출 신원호)에서는 안정원(유연석)과 장겨울(신현빈)이 통화를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장겨울은 갑작스러운 모친의 사고로 안정원과의 만남을 뒤로 한 채 광주로 내려가야 했다. 안정원은 장겨울에게 프러포즈를 하려고 했지만 다음으로 미뤄야 했다.

이후 안정원은 장겨울의 연락을 기다리며 한숨으로 나날을 보냈고, 오랜 기다림 끝에 장겨울에게서 전화가 왔다.

안정원은 장겨울에게 "괜찮냐. 잘 있느냐. 얼마나 걱정했는지 아느냐"고 다급히 물었고, 장겨울은 "죄송하다. 정신이 없었다. 저 잘 있다"고 말했다. 그제야 안정원은 "목소리 들으니 안심이 좀 된다"며 가슴을 쓸어내렸다.

장겨울은 "엄마가 좀 아팠는데, 지금은 괜찮다. 넘어지셨는데, 잘못 넘어졌다. 갈비뼈랑 몇 군데 골절이 됐다"고 말했고, 이에 안정원은 "내가 내려가겠다"라고 말했지만, 장겨울은 "괜찮다"고 말렸다.

이어 장겨울은 "교수님 연락 자주 못할 수 있다. 문자도 바로 답장 못할 수도 있다"라고 미안해했고, 안정원은 "괜찮다. 나 신경 쓰지 마라. 겨울이 고생하는데 내가 해줄 수 있는 게 없다"면서 "내가 문자하는 건 괜찮으냐. 답장 안 해도 된다. 그것도 부담되면 안 하겠다"고 말했다.

그러자 장겨울은 "교수님 문자 보면 그래도 아주 잠깐 현실 도피할 수 있어서 좋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tvN '슬의생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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