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강 구두' 소이현 "남자 때문에 가족 버린 최명길, 죽이고 싶을 만큼 미워" [TV캡처]

이소연 기자 2021. 8. 12. 21:3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최명길과 소이현이 서로를 할퀴었다.

12일 저녁 7시 50분 방송하는 KBS2 저녁일일드라마 '빨강 구두'(극본 황순영·연출 박기현)는 민희경(최명길)과 김젬마(소이현)이 서로를 향해 비수를 꽂는 이야기가 담겼다.

이날 김젬마는 민희경에게 "우리 엄마 견드리면 진짜 가만 안 둬"라고 했다.

이에 김젬마는 "남자 때문에 가족 다 내팽개 친 민희경이라는 여자가 죽이고 싶을 만큼 미워서"라고 날카롭게 반응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소이현, 최명길 / 사진=KBS2

[스포츠투데이 이소연 기자] 최명길과 소이현이 서로를 할퀴었다.

12일 저녁 7시 50분 방송하는 KBS2 저녁일일드라마 ‘빨강 구두’(극본 황순영·연출 박기현)는 민희경(최명길)과 김젬마(소이현)이 서로를 향해 비수를 꽂는 이야기가 담겼다.

이날 김젬마는 민희경에게 "우리 엄마 견드리면 진짜 가만 안 둬"라고 했다.경고했다. 민희경은 "우리 엄마? 넌 우리 가족 건드리면서 나한테 서옥경 건드리면 가만 안 둔다고? 피장파장이네. 너도 날 엄마로 생각한 적 없고 나도 너 자식으로 생각한 적 없는데 뭐가 문제지? 이유라도 알자"라고 빈정댔다.

이에 김젬마는 "남자 때문에 가족 다 내팽개 친 민희경이라는 여자가 죽이고 싶을 만큼 미워서"라고 날카롭게 반응했다.

민희경은 "넌 고작 내가 남자 때문에 흔들릴 여자로 보이니? 난 나야. 착각하지 마. 난 로라 민희경이야"라고 받아쳤다.

그러자 김젬마는 "떳떳하냐, 당당하냐? 그렇다고 해서 용서받을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지 말아라"고 경고했다.

한편 '빨강 구두'는 자신의 성공을 위해 혈육의 정을 외면한 채 사랑과 욕망을 찾아 떠난 비정한 엄마와 그녀에 대한 복수심으로 멈출 수 없는 욕망의 굴레에 빠져든 딸의 이야기다.

[스포츠투데이 이소연 기자 ent@stoo.com]

Copyright © 스포츠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