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유위니아 MBN 여자오픈 내일 개막..박민지 3연패·시즌 7승 도전
【 앵커멘트 】 여자프로골프가 내일 대유위니아 MBN 여자오픈을 시작으로 하반기에 돌입합니다. 전반기를 평정했던 '대세' 박민지 선수가 대회 3연패와 함께 시즌 7승에 도전해서 더욱 관심을 끕니다. 김동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열흘간의 짧은 방학을 마친 한국여자골프 주축 선수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하반기 본격 우승 경쟁의 시작을 알리는 대유위니아 MBN 여자오픈.
가장 주목받는 선수는 '대세' 박민지입니다.
2019년과 2020년 대회를 연이어 우승한 박민지는 역사적인 3연패에 도전합니다.
KLPGA 40년 역사상 구옥희 박세리 등 4명만 달성한 대기록입니다.
올 상반기만 6승을 올린 박민지가 대회 3연패를 달성하면 박성현이 보유한 시즌 최다 상금을 갈아치우고 신지애의 한 시즌 최다승 기록에도 2승 차로 다가섭니다.
▶ 인터뷰 : 박민지 / NH농협 - "최대한 제가 할 수 있는 만큼 노력을 많이 해서 되든 안 되든 우승을 향해서, 3연패를 꼭 하고 싶습니다."
나란히 박민지에 막혀 2위를 3번씩 했던 박현경과 장하나가 반격의 신호탄을 쏠지도 관심입니다.
▶ 인터뷰 : 장하나 / BC카드 - "선수로서는 굉장히 좋은 상태이기 때문에 그런 거로 부담 갖지 않고 좋은 마음으로 이끌어 나가야 할 것 같습니다."
▶ 인터뷰 : 박현경 / 한국토지신탁 - "우승도 좋지만 하반기에 첫 스타트이기 때문에 첫 단추를 잘 끼우고 싶어요."
박민지와 박현경, 장하나는 팬들의 우승 예상자 투표에서도 1,2,4위에 올랐습니다.
최고 선수들의 최대 경연장이 된 대유위니아 MBN여자오픈이 또 어떤 역사를 쓸지 관심이 쏠립니다.
MBN뉴스 김동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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