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유럽 축구의 계절..첼시, 비야레알 꺾고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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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이 끝나면서 유럽 프로축구가 본격 막을 올리는데요,
해마다 그 시작을 알리는 유에파 슈퍼컵에서 첼시가 비야레알을 꺾고 23년 만에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이현용 기자입니다.
[리포트]
유럽축구 새 시즌의 서막을 알리는 UEFA 슈퍼컵.
전반전 하베르츠의 땅볼 크로스를 지예흐가 왼발로 마무리하며 첼시가 앞서갑니다.
후반전 반격에 나선 비야레알이 불라예의 백힐 패스를 받은 모레노가 동점을 만들었습니다.
연장전까지 접전을 펼쳤지만 결국 우승팀은 운명의 승부차기에서 결정났습니다.
첼시는 첫 키커 하베르츠의 킥이 막히면서 불안하게 출발했습니다.
하지만 골키퍼 아리사발라가가 결정적인 2번의 선방으로 승부를 뒤집었습니다.
승부차기를 위해 골키퍼를 바꾼 게 결정적이었습니다.
[토마스 투헬 / 첼시 감독]
"(골키퍼 교체는) 돌발적인 아이디어가 아니라 계획된 것이었습니다."
지난 시즌 9년 만에 챔피언 리그 정상에 오른 첼시는 23년 만에 슈퍼컵 우승까지 차지했습니다.
이번 주말을 시작으로 유럽의 주요 리그가 차례로 개막합니다.
소속팀 토트넘이 케인의 이적설로 어수선한 가운데 손흥민은 재계약을 마무리했습니다.
올시즌 한국인 유럽리그 최다골과 사상 첫 우승컵에 도전합니다.
독일에선 이재성이 1부리그로 합류했습니다.
이적설이 제기됐던 황의조는 소속팀 보르도로 복귀했습니다.
국가대표 수비수 김민재는 터키 페네르바체 입단을 앞두고 있습니다.
채널A 뉴스 이현용입니다.
영상편집: 천종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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