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강 구두' 소이현, 최명길 뻔뻔함에 오열.."자식으로 생각한 적 없어"(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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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강 구두' 소이현이 최명길의 뻔뻔한 태도에 분노했다.
12일 오후 7시 50분에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빨강 구두'(극본 황순영/연출 박기현)에서는 김젬마(김진아, 소이현 분)가 친딸 진아임을 알게 된 민희경(최명길 분)의 모습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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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빨강 구두' 소이현이 최명길의 뻔뻔한 태도에 분노했다.
12일 오후 7시 50분에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빨강 구두'(극본 황순영/연출 박기현)에서는 김젬마(김진아, 소이현 분)가 친딸 진아임을 알게 된 민희경(최명길 분)의 모습이 담겼다.
충격적인 진실을 알게 된 희경은 우연히 마주한 젬마에게 날을 세우며 차갑게 대했다. 희경은 "김젬마, 날 갖고 놀아?"라고 분해하며 젬마를 키운 소옥경(경인선 분)을 찾아갔다.
희경은 옥경과 젬마가 자신에게 돈을 뜯어내기 위해 접근했다고 생각하며 옥경을 몰아붙였고, 더불어 "내가 키우랬어? 내가 맡겼어?"라고 악을 쓰고 소리를 지르며 적반하장으로 분노했다. 옥경에게 물따귀를 맞고 호되게 당한 희경은 젬마가 처음부터 자신에게 복수하기 위해 접근했다며 "더 크게 다치기 전에 회사 관두라고 해. 안 그러면 더러운 맛보게 될 거다"라고 협박했다.
이어 희경은 김정국(김규철 분), 김진호(건일 분)에 대해 "둘 다 죽었잖아. 죽었으면 다 끝난 거 아냐?"고 말하며 충격을 안겼다.
다음날, 젬마는 희경에게 희경과 정국, 진아, 진호가 함께 있는 합성사진을 보내 혜빈에게 이를 보내겠다고 협박했다. 이에 불안해진 희경은 젬마에게 이를 따져 물으며 "무식한 여자가 이렇게 가르쳤니?"라고 희경을 모욕했다.
이에 젬마는 "우리 엄마 건드리면 가만 안 둬"라며 경고했지만, 희경은 "피장파장이다. 너도 날 엄마로 생각한 적 없고, 나도 널 자식으로 생각한 적 없는데 뭐가 문제지?"라며 뻔뻔하게 굴었다.
분노한 젬마는 남자 때문에 가족을 내팽개친 희경이 죽이고 싶을 만큼 밉다며 죽기 전, 희경을 보고 싶어 하는 진호를 위해 찾아간 것이라고 고백했다. 젬마가 희경에게 준 마지막 기회였다고. 그러나 희경은 젬마의 상처를 달래는 대신 유학 후 회사를 차려주겠다고 설득하며 떠날 것을 제안했다.
젬마는 희경이 떠난 뒤, 자신을 자식으로 생각한 적 없다는 희경의 말에 슬픔에 젖어 홀로 오열했다.
그 시각, 희경은 최숙자(반효정 분)를 찾아가 젬마가 숙자의 양녀가 된 계기를 물었지만 숙자는 이를 알려주지 않은 채 희경의 채무 상환 날짜를 언급하며 역공했다.
한편, KBS 2TV 일일드라마 '빨강 구두'는 자신의 성공을 위해 혈육의 정을 외면한 채 사랑과 욕망을 찾아 떠난 비정한 엄마와 그녀에 대한 복수심으로 멈출 수 없는 욕망의 굴레에 빠져든 딸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 매주 월~금요일 오후 7시 50분에 방송된다.
hanapp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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