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강구두' 최명길, 소이현 키운 경인선에 "내가 키우랬어?" 적반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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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강 구두' 최명길이 소이현을 키워준 경인선에게 도리어 화를내며 뻔뻔한 태도로 일관했다.
12일 오후 7시 50분에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빨강 구두'(극본 황순영/연출 박기현)에서는 김젬마(김진아, 소이현 분)가 친딸 진아임을 알고 소옥경(경인선 분)을 찾아가는 민희경(최명길 분)의 모습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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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빨강 구두' 최명길이 소이현을 키워준 경인선에게 도리어 화를내며 뻔뻔한 태도로 일관했다.
12일 오후 7시 50분에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빨강 구두'(극본 황순영/연출 박기현)에서는 김젬마(김진아, 소이현 분)가 친딸 진아임을 알고 소옥경(경인선 분)을 찾아가는 민희경(최명길 분)의 모습이 담겼다.
옥경은 희경에게 하루아침에 부모 잃은 아이들을 그냥 두고 볼 수 없어 키우게 됐다며, 20년 만에 나타나 뻔뻔한 태도로 일관하는 희경에게 분노했다. 이에 희경은 "부자 회사 엄마 어떻게든 들어가서 한밑천 뜯어내라고 그쪽이 알려줬어?"라고 옥경에게 적반하장으로 화를 냈다.
옥경은 희경에게 물을 퍼붓고, 머리끄덩이를 움켜잡고 흔들며 분노했고, 옥경은 희경에게 "내가 키우랬어? 내가 맡겼어?"라며 악을 쓰고 소리를 질렀다. 더불어 옥경은 젬마의 복수가 쉽지 않을 거라고 경고하며 "더 크게 다치기 전에 회사 관두라 해. 더러운 맛보게 될 거다"라고 협박했다.
한편, KBS 2TV 일일드라마 '빨강 구두'는 자신의 성공을 위해 혈육의 정을 외면한 채 사랑과 욕망을 찾아 떠난 비정한 엄마와 그녀에 대한 복수심으로 멈출 수 없는 욕망의 굴레에 빠져든 딸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 매주 월~금요일 오후 7시 50분에 방송된다.
hanapp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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