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철, 카타르 알코르로 이적.."독일 출신 셰퍼 감독이 설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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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대표 출신 미드필더 구자철(32세)이 새로운 팀 알 코르에 입단해 카타르에서 도전을 이어갑니다.
구자철은 "5∼6주 전부터 알 코르에서 연락이 왔다. 셰퍼 감독님은 제가 독일, 카타르에서 활약한 것을 잘 알고 있었고, 제가 충분히 동기부여를 가질 수 있는 역할을 제시해주셨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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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대표 출신 미드필더 구자철(32세)이 새로운 팀 알 코르에 입단해 카타르에서 도전을 이어갑니다.
구자철은 12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구자철 Official(오피셜)'을 통해 "카타르 알 코르에 합류하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2011년부터 볼프스부르크, 마인츠, 아우크스부르크를 거치며 9년 가까이 독일을 누빈 구자철은 2018-2019시즌 아우크스부르크와의 계약이 끝난 뒤 카타르 알 가라파로 이적해 중동에서 뛰었습니다.
알 가라파에서 그는 통산 43경기에서 8골을 넣었고 2020-2021시즌에는 공식전 25경기에서 7골(정규리그 5골·컵대회 2골)을 남겼습니다.
이후 중동을 비롯한 해외 클럽 잔류와 K리그 복귀 등을 놓고 고민하던 그는 독일 출신인 빈프리트 셰퍼 감독이 직접 연락해올 정도로 관심을 보인 카타르 스타스(1부)리그의 알 코르를 선택했습니다.
구자철은 "5∼6주 전부터 알 코르에서 연락이 왔다. 셰퍼 감독님은 제가 독일, 카타르에서 활약한 것을 잘 알고 있었고, 제가 충분히 동기부여를 가질 수 있는 역할을 제시해주셨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카타르로 이동해 구단 클럽하우스를 방문하고 메디컬 테스트를 받는 모습도 영상으로 공개했습니다.
알 코르는 2020-2021시즌 12개 팀 중 11위에 그쳐 가까스로 강등을 면했습니다.
1월부터 팀을 이끄는 셰퍼 감독은 칼스루에, 슈투트가르트 등 독일 클럽과 태국, 자메이카 대표팀을 이끈 경험이 있고, 최근엔 중동 클럽을 주로 맡았습니다.
2021-2022시즌 카타르 스타스리그는 9월 개막 예정입니다.
(사진=알 가라파 트위터 캡처, 연합뉴스)
권종오 기자kjo@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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