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번째 남편' 오승아, 한기웅에 "나 임신했어"

김한나 온라인기자 2021. 8. 12. 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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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경향]

MBC 방송 캡처


‘두 번째 남편’ 오승아가 임신했다.

12일 오후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두 번째 남편’에서는 한기웅의 아이를 밴 오승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예단을 고르던 양말자(최지연)는 “문상혁(한기웅)이 얘는 뭐가 모자라서 그런 걸 골라 애까지 낳았냐고. 지 스펙이면 재벌 딸들이 줄을 서서 기다릴 텐데”라고 분노했고 그 모습에 문상미(천이슬)은 웃음 지었다.

반찬을 싸 들고 문상혁의 집을 찾은 봉선화(엄현경)를 뒤로 윤재경(오승아)과 문상혁이 도착했다. 윤재경은 어머니가 아직 자신과의 관계를 모른다는 문상혁의 말에 “서프라이즈로 지금 가서 인사드릴까? 그것도 재미있을 것 같은데”라고 제안했다.

양말자의 예단 목록을 건네받은 봉선화는 곤란해하는 모습을 보였고 그는 “내가 그래서 결사반대 했던 거야. 결혼이 마음만 있다고 되는 줄 아니! 새벽이만 없었으면 이 집에 발 들이는 거 꿈도 못 꿨었어”라고 소리쳤다.

MBC 방송 캡처


부엌으로 간 봉선화에게 끊임없이 소리 지르는 양말자에 마음 상한 봉성화는 눈물을 흘리며 설거지를 했다.

차에서 윤재경과 있던 문상혁은 봉선화를 발견하고 그를 안으며 상황을 벗어났다.

산부인과를 찾은 윤재경은 임신 결과를 전해들었다. 윤재경은 바로 문상혁을 불러내 “예상은 했었지만 막상 닥치니까 기분 오묘해. 나 임신했어. 우리 아이가 생겼다고”라고 말해 그를 당황케 했다.

초음파 사진까지 건네받은 문상혁은 봉선화와 새벽이를 떠올렸고 태명을 짓고 윤대국에게 찾아가야겠다고 하는 말에도 듣지 못했다.

좋은 건지 싫은 건지 묻는 윤재경에 “어떻게 해줄까? 이 자리에서 좋다고 펄쩍펄쩍 뛰어줘?”라고 물었고 윤재경은 “손나팔로 외쳐줘. 나 아빠 됐다! 이렇게”라고 미소지었다.

한편 MBC 일일드라마 ‘두 번째 남편’은 매주 월~금 오후 7시 5분에 방송된다.

김한나 온라인기자 klavierk@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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