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으면 복이 와요' 만든 유수열 PD 별세..향년 82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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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 코미디 쇼 '웃으면 복이 와요'를 만든 유수열 PD가 12일 세상을 떠났다.
고인은 MBC 공채 1기 PD 출신으로, 구봉서, 남보원, 남철·남성남, 배삼룡 등이 출연한 1세대 TV 코미디 프로 '웃으면 복이 와요'를 연출했다.
MBC에서 LA지사장, MBC 제작국장, 춘천 MBC 사장, MBC 제작본부장, MBC프로덕션 대표이사 등을 지냈다.
배일집, 배연정 등과 함께 '웃으면 복이 와요 코미디 학교'를 세워 신인 코미디언과 작가 양성에 이바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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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지은 기자 = 인기 코미디 쇼 '웃으면 복이 와요'를 만든 유수열 PD가 12일 세상을 떠났다. 향년 82세.
고인은 MBC 공채 1기 PD 출신으로, 구봉서, 남보원, 남철·남성남, 배삼룡 등이 출연한 1세대 TV 코미디 프로 '웃으면 복이 와요'를 연출했다.
MBC에서 LA지사장, MBC 제작국장, 춘천 MBC 사장, MBC 제작본부장, MBC프로덕션 대표이사 등을 지냈다. 2012년엔 73세의 아니로 종합편성채널 MBN에서 주말 시트콤 '갈수록 기세등등'을 연출하기도 했다.
개그에 대한 사랑이 남달랐던 고인은 2008년에는 개그작가 전영호, 개그맨 전유성 등과 함께 '한국유머클럽'을 출범해 대표를 맡기도 했다.배일집, 배연정 등과 함께 '웃으면 복이 와요 코미디 학교'를 세워 신인 코미디언과 작가 양성에 이바지했다.
빈소는 서울 강남구 일원동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17호실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14일 오전 8시다.
☞공감언론 뉴시스 kje132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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