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5기 하림배 프로여자국수전] 주고받은 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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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 한 수, 한 수가 어려운 장면이다.
흑이 당장 64에 움직이는 것은 58로 밀 때 수가 없어 53으로 3·3을 침입한다.
참고도 흑2·4는 19까지 백의 수가 빠르다.
흑55도 실수로 교환을 생략하고 57에 두는 것이 나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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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단 송혜령
본선 16강 3경기
제2보(41~90)
서로 한 수, 한 수가 어려운 장면이다. 백42를 43에 둬서 두 점을 잡는 것은 흑이 42에 뚫어서 나쁘다. 다만 이 수는 71에 맞끊어서 어지럽힐 자리였다. 흑45는 46에 계속 늘어서 벽을 만들 자리였다. 71에 끊기더라도 3·3 등 맛이 있기 때문에 우변으로 전환하면 형세가 괜찮았다. 백48까지 5 대 5의 싸움이다.
백50의 끊음이 날카롭다. 흑이 당장 64에 움직이는 것은 58로 밀 때 수가 없어 53으로 3·3을 침입한다. 그런데 백54가 실수였다. 이 수는 55에 빠질 자리였다. 참고도 흑2·4는 19까지 백의 수가 빠르다. 흑55도 실수로 교환을 생략하고 57에 두는 것이 나았다. 72까지 타협해 백이 약간 형세가 좋지만 흑으로서는 한숨 돌린 결과다.
백은 무난하게 두는 대신 76에 침입했다. 90까지 누가 누구를 공격하는지 모를 정도로 판이 급박해졌다.
박지연 5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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