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픽] 김용건 여자친구와 극적 화해 "아이 위해 최선 다하겠다"
'혼전 임신 스캔들'에 휘말렸던 배우 김용건(76세)이 39세 연하 고소인과 극적으로 화해하면서 태어날 아이를 호적에 올리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로써 76세의 나이에 늦둥이 아빠가 된 겁니다.
연예 매체 디스패치의 오늘 보도에 따르면, 김용건과 고소인 A씨는 지난주 서울 모처에서 만나 1시간 30분가량 대화를 나눈 후 서로에 대한 진심을 확인했습니다. 혼전 임신 갈등 이후 약 2개월 만입니다.
A씨 측 변호인 선종문 변호사는 입장문을 통해 "고소 사건과 관련해 김용건은 연인에게 사과하고 연인은 김용건을 용서함으로써 원만히 화해하기로 했다"며 "김용건은 태어날 아이를 위해 아버지로서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김 씨도 법무법인 아리율을 통해 "대화를 통해 저는 상대방이 받았을 상처를 제대로 보지 못한 제 모습을 반성하며 다시 한 번 사과의 뜻을 전했다. 앞으로 예비 엄마의 건강한 출산과 태어날 아이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습니다.
이에 고소인 A씨는 현재 김 씨에 대해 고소를 취하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두 사람은 지난 2008년 드라마 종영 파티에서 만나 39세의 나이차를 극복하고 13년간 관계를 이어오다 올해 4월 초 갑작스런 임신 소식에 김 씨가 출산을 반대하며 갈등이 시작됐습니다. 입장차가 좁혀지지 않자 결국 A씨는 김 씨를 낙태 강요 미수 혐의로 고소했습니다.
영상으로 확인하시죠.
제작: MBN디지털뉴스부 영상편집: 이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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