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별, 2연승 향해 쾌조의 출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한별(25)이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2개 대회 연속 우승을 향한 쾌조의 출발을 했다.
김한별은 12일 경남 양산 에이원 컨트리클럽(파70·6,971야드)에서 열린 KPGA 선수권대회(총상금 10억원)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7개를 쓸어 담아 7언더파 63타를 쳤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김한별(25)이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2개 대회 연속 우승을 향한 쾌조의 출발을 했다.
김한별은 12일 경남 양산 에이원 컨트리클럽(파70·6,971야드)에서 열린 KPGA 선수권대회(총상금 10억원)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7개를 쓸어 담아 7언더파 63타를 쳤다. 김한별은 6언더파를 친 김병준(39)을 1타 차로 따돌리고 단독 선두로 나섰다.
김한별은 지난달 25일 막을 내린 야마하·오너스 K오픈에서 시즌 첫 우승을 거둔 데 이어 2회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올해 64회째를 맞는 KPGA 선수권대회에서 우승하면 상금 2억원과 함께 5년간 코리안투어 시드권(2022∼2026년), KPGA 선수권대회 영구 참가 자격,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더 CJ컵' 출전권 등 메이저급 대회에 걸맞은 특전을 누리게 된다.
김한별은 1번홀(파4)부터 버디를 잡아내며 기분 좋은 출발을 했다. 이어 2번(파4)과 5번(파4) 그리고 8번(파4)과 9번홀(파5)에서 버디를 추가하며 전반에만 5타를 줄였다. 후반에도 버디 사냥을 멈추지 않은 김한별은 13번(파5)과 14번홀(파4)에셔 연속 버디로 리더보드 맨 윗자리에 이름을 올리는데 성공했다.
김한별은 “오늘 초반부터 잘 풀렸다”며 “남은 3라운드를 잘 마무리해서 더 좋은 성적이 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자신감을 내보였다.
김병준도 2011년 이 대회에서 프로 첫승을 신고할 당시 '와이어 투 와이어'로 우승한 좋은 기억이 있다. 김병준은 지난 시즌 후 코리안투어 시드를 잃어 골프를 그만두려고도 했지만, 올해 2부 스릭슨 투어에서 2승을 거둔 데 이어 KPGA 선수권에서 좋은 출발을 하며 재기의 발판을 마련했다.
김비오(31), 이원준(36·호주) 등 6명이 5언더파 65타로 공동 3위를 달리고 있다. 올 시즌 상금, 제네시스 대상 포인트, 평균타수에서 1위를 달리는 김주형(19)은 4언더파 6타로 공동 9위에 올라 있다. 디펜딩 챔피언 김성현(23)은 일본프로골프투어(JGTO) 활동에 전념하고자 이번 대회에 불참했다.
김기중 기자 k2j@hankookilbo.com
Copyright © 한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항상 1등하는 선수는 없죠"... 전웅태가 꼽은 근대5종 매력
- 노메달 한국 야구, 세계랭킹 2위로 상승
- 야구 선배들 고개 숙여...일구회 “우리들이 제 역할 못 해”
- 메시, 파리 생제르맹 유니폼 입었다
- 메시, 파리 합류… 네이마르·음바페와 역대급 라인업
- 피츠버그 박효준, 빅리그 첫홈런
- 저스틴 로즈, PGA 투어 최고 봉사왕 '페인 스튜어트상' 수상
- 항저우 아시안게임 프로선수 배제하나…KBO "국대 시스템 전면 재정비"
- 조정원 총재 선거 단독 입후보… '6선 21년' 세계태권도 수장에
- 다시 뛰는 올림피언, 이제는 항저우 아시안게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