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훈, 98% 완성된 '마이 컬렉션'으로 컴백 [종합]

김지하 기자 2021. 8. 12.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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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박지훈이 98% 완벽한 앨범으로 돌아왔다.

박지훈의 네 번째 미니앨범 '마이 컬렉션'(My Collection) 발매 기념 온라인 쇼케이스가 12일 오후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됐다.

박지훈의 네 번째 미니앨범 '마이 컬렉션'은 이날 오후 6시에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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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훈 마이 컬렉션 쇼케이스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가수 박지훈이 98% 완벽한 앨범으로 돌아왔다.

박지훈의 네 번째 미니앨범 ‘마이 컬렉션’(My Collection) 발매 기념 온라인 쇼케이스가 12일 오후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됐다. 행사 진행은 방송인 박경림이 맡았다.

‘마이 컬렉션’은 첫 번째 정규앨범 ‘메시지(MESSAGE)’ 발매 이후 약 9개월 만에 내놓는 앨범이다. 한동안 연기 활동을 해온 박지훈은 “긴 여정을 끝내고 돌아왔다”며 인사를 건넸다.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갤러리(Gallery)’를 비롯해 인트로 ‘프레젠트 온 더 스테이지(Present on the stage)’, 래퍼 릴보이가 피처링에 참여한 ‘로스트(LOST)’, 콜드가 프로듀싱한 ‘스트로베리(Strawberry)’, ‘아이 원더(I Wonder)’, ‘파도에게’까지 총 6곡이 담겼다.

박지훈은 “‘컬렉션’은 시간과 정성을 들여야만 모을 수 있듯이, 이번 앨범으로 박지훈을 표현할 수 있는 다양한 음악과 이야기를 하나의 컬렉션으로 담아보면 어떨까 싶었다. 박지훈의 모든 게 총집합 돼 있다. 내 컬렉션을 수집했으니 빨리 보여드리고 싶은 마음이 컸다”고 했다.

‘컬렉션’이라는 타이틀답게 ‘아티스트 박지훈’이라는 수식어에도 한걸음 다가갔다. 박지훈은 자신이 생각하는 ‘아티스트’의 모습에 대해 “하나의 모습으로 뭔가 기억되지 않고 여러 가지, 내가 가수 활동을 하고 연기 활동을 병행하는 것처럼 다양한 모습을 통해 대중과 팬들에게 감동과 재미를 선사하는, 보는 사람들의 눈과 귀가 즐겁게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앨범 완성도가 98% 정도라고 강조한 그는 “늘 자부심이 있다”라며 “음악적으로도 내 의견을 반영한 앨범이다. 타이틀곡 '갤러리' 가사에도 일부 단어들에 내 의견이 반영됐다”라고 자신했다.

타이틀곡 ‘갤러리’는 리드미컬한 기타 루프와 청량한 신스 사운드가 돋보이는 EDM 기반의 팝 장르 곡이다. 박지훈은 “중독성이 강하다. 한 번 들으면 귀에서 맴도는, 포인트들이 결합된 노래다. 음가가 계속 생각날 것”이라고 설명했다.

수록곡에는 릴보이, 콜드 등이 참여했다. 박지훈은 “릴보이가 수록곡 ‘로스트’ 작사와 피처링에 참여했다. ‘스트로베리’는 콜드가 곡을 주고 프로듀싱도 해줬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스트로베리’는 듣자 마자 제목이 왜 ‘스트로베리’였는지 알 것 같았다. 가이드를 받았을 때부터 ‘달달하다’ ‘스윗하다’라는 생각이 들었고, 노래를 들으면서 달콤한 향이 나는 것 같았다”라고 했다.

‘로스트’에 대해서는 “이번 앨범과 비슷한 면이 많다. 리드미컬하고 통통 튀는 느낌이 있다. 또 파워풀한 래핑이 돋보여서 트램펄린 같다는 느낌을 받았다“라고 소개했다.

박지훈은 최근까지 드라마 ‘멀리서 보면 푸른 봄’을 통해 안방 시청자를 만났다. 연기 활동과 음악활동을 병행하는 것에 강한 만족을 드러낸 그는 “병행하면서 얻는 재미, 뿌듯함, 신비로움이 공존하고 있다. 다양한 모습을 선보일 수 있다는 것 자체가 흥미롭다”라고 했다.

또 “아직 보여드리지 못한 것도 많다. 가수로서는 성숙한 섹시미, 농익은 섹시미를, 배우로서는 악역에 도전해보고 싶다”라고 했다.

끝으로 박지훈은 “이번 활동을 열심히 해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은 마음이 크다. 항상 사랑해준 메이분들에게 사랑한다는 말을 드리고 싶다. 열심히, 다채로운 모습을 보여주며 응원에 보답할 수 있는 박지훈이 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박지훈의 네 번째 미니앨범 ‘마이 컬렉션’은 이날 오후 6시에 공개됐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마루기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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