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서정·팬 응원에 에너지↑" 박지훈, 만능 아티스트 증명할 'My Collection'(종합)
[뉴스엔 이하나 기자]
박지훈이 적극적으로 자신의 의견을 내 신보 ‘My Collection’(마이 컬렉션)으로 또 한 단계 성장했다.
8월 12일 오후 5시 박지훈은 네 번째 미니앨범 ‘My Collection’ 발매 기념 온라인 쇼케이스를 열었다.
박경림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쇼케이스에서 박지훈은 “긴 여정을 끝내고 다시 돌아온 박지훈이다”라며 “사실 나도 무대가 너무 고팠다. 배우 활동을 계속 하면 가끔 가수로서 무대가 그립고, 가수 활동을 계속 하면 배우를 하고 싶더라. 항상 (활동에) 목이 말라 있다”고 컴백 소감을 밝혔다.
박지훈의 신보는 첫 번째 정규앨범 ‘MESSAGE’(메시지) 이후 9개월 만이다. ‘My Collection’은 시간과 정성을 들여야만 모을 수 있는 컬렉션처럼 아티스트로서 색깔이 더욱 뚜렷해진 박지훈의 모습을 담은 앨범이다.
앨범 전체가 팬송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라고 밝힌 박지훈은 “외적으로도 많이 변신을 노력했다. 음악적으로도 이번에는 내가 의견을 반영한 것들이 있다. ‘Gallery’ 가사에도 내 의견이 반영된 가사가 있다”며 “앨범에 대한 자부심이 있다. 100%를 기준으로 보면 만족도는 겸손하게 98%다. A부터 Z까지 총망라한 앨범이다. 수집을 했으면 빨리 보여드려야하지 않나. 빨리 만나고 싶었다”고 자신했다.
타이틀곡 ‘Gallery’(갤러리)는 리드미컬한 기타 루프와 청량한 신스사운드가 돋보이는 EDM 기반의 팝 장르 곡으로, 소년미를 벗고 한층 성숙해진 박지훈의 적극적인 메시지에 다양한 색채감이 드러나는 가사까지 더해져 오직 팬들을 위한 하나의 작품이 된 박지훈의 모습을 표현했다.
‘눈맞춤’ 댄스를 포인트 안무로 꼽은 박지훈은 “나에게는 ‘My Collection’이지만 팬들을 위한 ‘Your Collection’이다”라며 “한번 들으면 귀에서 맴돌고 계속 생각나는 곡이다. 갤러리라고 하면 예술적 이미지가 떠오르지 않나. 명화에 있는 내 모습을 표현하고 싶어 180도 변신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뮤직비디오에 대해서는 “감독님도 그렇고 나도 그렇고 약간 개구쟁이 느낌이 났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이어폰 꽂고 자전거를 타고, CCTV 앞에서 장난치는 모습 등 귀여운 모습을 많이 담으려고 했다”고 덧붙였다.
타이틀곡 외에도 릴보이(LILBOI), 콜드(Colde)의 참여도 돋보인다. 수록곡 ‘LOST’(로스트)는 릴보이가 피처링으로 참여해 리드미컬한 래핑으로 박지훈과 색다른 조화를 끌어냈으며, 싱어송라이터 콜드는 ‘Strawberry’(스트로베리) 프로듀싱을 맡아 이번 앨범의 완성도를 높였다.
박지훈은 “‘Strawberry’는 가이드를 받는 순간부터 달달하고 스윗했다. 어디선가 계속 달콤한 향이 나는 것 같았다”며 “‘LOST’는 이번 앨범과 비슷한 면이 많다. 리드미컬하고 중독성 강한 멜로디, 파워풀한 래핑이 돋보여서 처음 들었을 때 트램펄린 같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다”고 비유했다.
박지훈은 솔로 데뷔 앨범 ‘O'CLOCK’(오'클락), ‘360’, ‘The W’(더 더블유), 첫 번째 정규앨범 ‘MESSAGE’까지 변신을 거듭하며 솔로 아티스트로서 입지를 다져왔다. 여기에 '조선혼담공작소 꽃파당', '연애혁명', '멀리서 보면 푸른 봄' 등을 통해 배우로서도 활발한 활동을 펼쳐왔다.
박지훈은 자신이 지향하는 ‘아티스트’의 정의를 묻는 질문에 “하나의 모습으로 기억되지 않고 지금 배우, 가수 활동을 병행하는 것처럼 다양한 모습을 계속 보여드리고 싶다”며 “대중과 팬들에게 감동과 재미를 선사하고 싶다. 보는 사람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하는 아티스트가 되고 싶다”고 이후 행보에 기대를 당부했다.
이어 “두 개를 병행을 하면서 얻는 재미와 뿌듯함, 흥미로움, 신비로움이 다 공존한다. 다양한 모습을 선보인다는 점 자체가 흥미롭고 아직도 못 보여드린 이미지가 많다는 생각이 든다”며 가수로서는 성숙한 어른 섹시를, 배우로서는 악역에 도전해보고 싶다고 바람을 밝혔다.
박지훈은 최근 자신을 향한 팬심을 고백해 화제를 모은 2020 도쿄 올림픽 기계체조 도마 동메달 리스트 여서정을 언급했다. 박지훈은 “여서정 선수님께서 나를 좋아 해주고 응원해주신다는 마음을 전달해주셔서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 너무 영광스럽다. 응원에 힘입어서 이번 앨범을 더 열심히 준비했고, 건강하게 그 힘을 받아서 활동을 잘하는게 반대로 힘을 드리는게 아닌가 생각한다”라며 기회가 된다면 여서정을 콘서트에 초대하고 싶다고 전했다.
끝으로 박지훈은 “언제나 그렇지만 이번 활동도 열심히 해서 항상 좋은 모습 보여드리고 싶다. 나를 믿고 사랑해주시는 메이(박지훈 팬덤) 여러분께 감사드리고 사랑한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었다. 그 응원에 힘입어 열심히 할 수 있었다. 사랑에 보답할 수 있는 박지훈이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박지훈은 이날 오후 6시 네 번째 미니앨범 'My Collection'을 발매,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사진=마루기획)
뉴스엔 이하나 bliss21@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팝핀현준, 2억 엘리베이터+개인 스크린 골프장‥리모델링 5층집 공개
- '체지방률 16%' 솔라, 군살 없는 비키니로 야외 수영장 정복 "인간 물개"
- 김빈우, 복근 노출+비키니에 "적당히 좀" 지적→"어디까지가 적당히?"
- '홍현희♥' 제이쓴, 야경+한강뷰 보며 힐링 "여름 지나가려나 보다"
- 엄지원, 직접 꾸민 수국 정원→텃밭 골프 연습까지..매니저 "자연인 급"(전참시) [어제TV]
- ‘9년차 농부’ 김상호, 200평 땅 공개 “촬영없는 날 밭으로 출근”(슈퍼푸드)
- '송재희♥' 지소연 "체지방 6kg 감량" 볼륨감 넘치는 비키니 자태
- “바다뷰의 종결” 입틀막 부른 부산 해운대구 아파트, 매매가 5억 7천(홈즈)[어제TV]
- ‘119억 주차장→500억 빌딩’ 김희애, 억 소리나는 재테크 비법(TMI뉴스)
- "벗는 게 습관" vs "이상한 소문" 아내 세미누드 보디프로필 두고 대립(애로부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