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훈 "여서정 선수가 응원해줘서 영광, 덕분에 앨범 열심히 준비했다"

정유진 기자 2021. 8. 12.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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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박지훈이 2021 도쿄올림픽 체조 국가대표 선수 여서정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박지훈은 12일 네 번째 미니앨범 '마이 콜렉션' 온라인 쇼케이스에서 "여서정 선수가 저를 응원해주셔서 영광스럽다. 앨범을 더 열심히 준비할 수 있었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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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지훈. 제공ㅣ마루기획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가수 박지훈이 2021 도쿄올림픽 체조 국가대표 선수 여서정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박지훈은 12일 네 번째 미니앨범 '마이 콜렉션' 온라인 쇼케이스에서 "여서정 선수가 저를 응원해주셔서 영광스럽다. 앨범을 더 열심히 준비할 수 있었다"라고 했다.

2021 도쿄올림픽 여자 체조 도마에서 동메달을 딴 여서정이 박지훈의 팬이라고 밝혀 화제가 된 바 있다. 박지훈은 네이버 브이라이브 방송을 통해 여서정의 팬심에 화답하기도 했다.

박지훈은 "저를 좋아해주시고 응원해주신다는 마음을 전달해주셔서, 항상 감사하게 생각한다. 영광스러운 일이라고 생각한다. 그 응원에 힘입어서 이번 앨범을 더 열심히 준비할 수 있었다. 건강하게 잘 활동하는 게, 반대로 힘을 드릴 수 있는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콘서트에 오고 싶다는 말씀을 하셨다. 너무 아쉬운 게 온라인이라는 점이다. 저뿐만 아니라 모든 아티스트분들, 모든 팬분들이 다 아쉬워할 것 같다"고 아쉬운 마음을 드러냈다.

이날 박지훈은 온라인 콘서트에 대한 이야기도 들려줬다. 박지훈은 오는 28일 온라인 콘서트 '2021 박지훈 콘서트 유어 콜렉션'을 연다. 이 콘서트는 K팝 솔로 아티스트 최초로 진행되는 최첨단 실감형 방식의 콘서트다.

박지훈은 "공간적인 기술, AR과 XR이 결합된 입체적인 사운드를 구현할 수 있다. 총 9개의 실감 미디어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보시는 분이 좀 더 가까이 있는 것처럼 느낄 수 있을 것 같다. 한 공간 안에 있는 느낌을 받을 수 있는 무대를 준비했다"고 귀띔했다.

실제로 이번 공연에는 정교하고 구체화된 공간 연출의 XR 확장 현실 기술, 다양한 장면 연출이 가능한 프로젝션 매핑, 입체적인 사운드를 구현하는 바이노럴 사운드 등을 통해, 관객들과 생생하게 호흡할 예정이다. 박지훈은 "얼마 많이 안 남았다. 빨리 보여드리고 싶다. 준비를 하고 있는데, 색다른 곡들이 준비돼서 보시는 분들이 신기해 할 것 같다"고 했다.

박지훈의 네 번째 미니앨범 '마이 콜렉션'은 12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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