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싱 맏형 김정환 "파리 도전, 제 실력 냉정히 평가해보고 결정"

이정찬 기자 2021. 8. 12.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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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올림픽에서 한국 펜싱 남자 사브르 대표팀의 단체전 금메달에 큰 힘을 보탠 '맏형' 김정환이 2024 파리올림픽에 도전할 가능성을 다시 한 번 확인했습니다.

귀국 직후였던 지난달 30일, SBS 8시 뉴스에 출연해 "아내가 파리까지 도전해보라고 한다"며 웃었던 김정환은 이번엔 소셜미디어를 통해 대표 선수 생활을 이어갈 뜻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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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올림픽에서 한국 펜싱 남자 사브르 대표팀의 단체전 금메달에 큰 힘을 보탠 '맏형' 김정환이 2024 파리올림픽에 도전할 가능성을 다시 한 번 확인했습니다.

귀국 직후였던 지난달 30일, SBS 8시 뉴스에 출연해 "아내가 파리까지 도전해보라고 한다"며 웃었던 김정환은 이번엔 소셜미디어를 통해 대표 선수 생활을 이어갈 뜻을 밝혔습니다.

김정환은 오늘(12일) 소속팀 국민체육진흥공단 유튜브 채널로 공개된 인터뷰에서 "대회를 하나씩 뛰어보며 제 몸과 실력을 냉정하게 판단해보려 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이어 "몸 상태가 좋으면 파리까지 도전해보고, '여기까지인가보다' 싶으면 저 못지 않게 잘하는 후배들에게 자리를 열어주는 것도 선배의 책임이 아닌가 싶다"고 덧붙였습니다.

대표팀과 소속팀에서 한솥밥을 먹는 구본길은 "정환이 형은 실력으론 최고다. 정신적으로도 잘 끌어줘서 올림픽에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었다"며 "형의 몸을 의심하지마"라고 거들었습니다.

김정환은 일단 내년 중국 항저우에서 열리는 아시안게임까진 태극마크를 달고 도전을 이어갈 가능성이 큽니다.

(사진=연합뉴스)

이정찬 기자jayce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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