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훈, '마이 컬렉션'으로 선뵐 '오감만족' 아티스트 면모[종합]
박지훈은 12일 오후 5시 유튜브 채널을 통해 네 번째 미니앨범 '마이 컬렉션(My Collection)'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고 신곡을 공개했다.
이날 박지훈은 “긴 여정을 끝내고 다시 돌아온 박지훈이다”라고 자신을 소개하며 “무대가 너무 고파서 왜 그런지 생각을 해봤다. 배우 활동을 계속하면 가수 활동이 고프고, 가수 활동을 하다보면 배우 활동이 고프다. 항상 목이 말라있다”라고 말했다.
‘마이 컬렉션’은 첫 번째 정규앨범 '메시지(MESSAGE)' 이후 9개월 만에 선보이는 신보로, 아티스트 박지훈을 표현한 음악 컬렉션이다.
그는 '마이 컬렉션'에 대해 "컬렉션은 시간과 정성을 들여야 모을 수 있지 않나. 이번 앨범은 저를 표현할 수 있는 음악과 이야기를 모아보면 어떨까 싶어서 '마이 컬렉션'이라고 앨범명을 지었다. 타이틀곡 ‘갤러리’ 가사 같은 것에 제 의견도 반영돼있다. 그래서 자부심이 있고, 완성도로 이야기 하면 98% 정도가 아닐까 싶다"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그렇다면 박지훈이 표현하고자 한 ‘아티스트 박지훈’의 정의는 무엇일까. 그는 “제가 가수와 배우 활동을 병행하는 것처럼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리고, 대중에 감동과 재미를 선사하는 아티스트가 되고 싶다는 것이다. 오감을 만족시킬 수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눈을 빛냈다.
가수로, 또 배우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박지훈. 그는 두 개 중 어떤 분야가 더 행복하냐는 질문에 “가수와 배우를 병행하면서 얻는 재미가 있다. 다양한 모습을 선보인다는 것 자체가 흥미롭다. 아직 못 보여드린 이미지가 많은데 가수로서는 농익은 ‘어른 섹시’를, 배우로서는 악역에 도전해보고 싶다"라고 밝혔다.
MC 박경림은 박지훈과 새 앨범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며 "릴보이, 콜드와 작업을 했다고 들었다"라고 말했다. 이에 박지훈은 "릴보이가 수록곡 ‘로스트’ 작사와 피처링에 참여했다. ‘스트로베리’는 콜드가 곡을 주고 프로듀싱도 해줬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스트로베리'는 듣자 마자 제목이 왜 ‘스트로베리’였는지 알 것 같았다. 가이드를 받았을 때부터 ‘달달하다’, ‘스윗하다’라는 생각이 들었고, 노래를 들으면서 달콤한 향이 나는 것 같았다”라고 했다. 또 '로스트'에 대해서는 "이번 앨범과 비슷한 면이 많다. 리드미컬하고 통통 튀는 느낌이 있다. 또 파워풀한 래핑이 돋보여서 트램폴린 같다는 느낌을 받았다”라고 소개했다.
타이틀곡 '갤러리(Gallery)'는 리드미컬한 기타 루프와 청량한 신스 사운드가 돋보이는 EDM 기반의 팝 장르 곡으로, 음악을 듣는 것만으로도 명화 앞에 서 있는 듯한 몰입감을 선사한다.
박지훈은 ‘갤러리’에 대해 “청량하면서도 신스 사운드가 인상적인 곡이다. EDM을 기반으로 한 중독성 강한 훅이 있어서 한 번 들으면 귀에 맴도는 포인트가 있는 노래다”라고 말했다. 이어 “뮤직비디오에는 약간 개구쟁이 느낌이 났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이어폰 꼽고 자전거 타고, CCTV 앞에서 장난치는 귀여운 모습을 담으려고 했다”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그는 이번 활동을 통해 얻고 싶은 성과를 묻자 “좋은 모습 보여드리고 싶다. 항상 저를 믿고 사랑해주시는 팬분들에게 감사하다. 그 응원에 힘입어서 다채로운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다짐했다.
한편 박지훈의 네 번째 미니앨범 ‘마이 컬렉션’은 이날 오후 6시 발매된다.
[이다겸 스타투데이 기자]
박지훈. 사진l마루기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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