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우동 강원대병원장 "노력 배신 않는 문화로 병원 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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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우동 제8대 강원대학교병원장은 12일 "정직하고 열심히 일하는 사람이 더 보람을 느끼는 병원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남 병원장은 강원대병원이 옛 춘천의료원에서 지역거점 국립대 병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설립 단계에서부터 병원 발전에 이바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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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연합뉴스) 박영서 기자 = 남우동 제8대 강원대학교병원장은 12일 "정직하고 열심히 일하는 사람이 더 보람을 느끼는 병원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남 신임 병원장은 이날 오후 병원 내 6층 대강당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정당하게 일하고 스스로 발전하는 직원이 우리 병원의 미래"라며 "노력을 배신하지 않는 문화가 우리 자신과 병원을 더 건강하게 발전시키는 초석임을 확신한다"고 밝혔다.
이어 "권한과 책임의 무게를 소홀히 하지 않고, 당당히 짊어지겠다"며 "직원들이 능력을 펼치고 신나게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남 병원장은 서울대 의과대학을 나와 같은 대학에서 의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강원대병원 교육연구실장과 기획조정실장 등을 지냈으며, 현재 대한정형외과학회 이사와 강원대 의학전문대학원 교수회 회장 등을 맡고 있다.
남 병원장은 강원대병원이 옛 춘천의료원에서 지역거점 국립대 병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설립 단계에서부터 병원 발전에 이바지했다.
임기는 2024년 7월 29일까지이다.
conany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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