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옹이 작가, 도넘은 악성 DM에 의연 대처 "정신 아픈 분"

2021. 8. 12.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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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양유진 기자] 인기 웹툰 '여신강림'의 야옹이 작가가 악성 DM(다이렉트 메시지)에 의연하게 대처했다.

야옹이 작가는 12일 인스타그램에 한 네티즌으로부터 받은 DM을 캡처해 올렸다.

이 네티즌은 야옹이 작가에게 차마 입에 올릴 수 없는 수준의 언어폭력을 가했다. 외모 비하, 여성 비하적 욕설, 심지어 아들과 연인 웹툰 작가 전선욱을 언급하며 도 넘은 막말을 쏟아냈다.

이를 두고 야옹이 작가는 "세상에는 타인에게 따뜻한 말을 건넬 줄 아는 좋은 분이 훨씬 많다는 걸 안다. 제 주변에도 좋은 사람들뿐"이라며 "하지만 어딘가엔 누군가를 음해하고 괴롭히고 해치는 사람들도 존재한다"고 덤덤하게 대응했다.

이어 "종종 마주하지만 오늘은 조금 장문으로 마주하니 놀라워서 올려본다"라며 "마상(마음의 상처) 입지는 않는다. 괜찮다. 정신이 아픈 분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야옹이 작가는 지난 2월 싱글맘이라고 고백하며 아들의 존재를 공개했다.

[사진 = 야옹이 작가 인스타그램]-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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