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 고백' 안 받아준 여성 2시간 감금·협박..10대 경찰 입건

박재하 기자,윤지원 기자 2021. 8. 12.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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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백을 받아주지 않는다는 이유로 여성을 감금한 10대 남성이 경찰에 입건됐다.

12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동대문경찰서는 전날 동대문구의 한 오피스텔에서 여성을 감금한 혐의로 현행범 체포된 A씨(18)를 불구속 입건했다.

A씨는 당시 피해자와 술을 마시던 중 고백을 받아주지 않자 피해자가 나가지 못하게 2시간여 동안 오피스텔 출입문을 막고 피해자에게 "돌아가면 창문에서 뛰어내리겠다"고 협박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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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ews1 DB

(서울=뉴스1) 박재하 기자,윤지원 기자 = 고백을 받아주지 않는다는 이유로 여성을 감금한 10대 남성이 경찰에 입건됐다.

12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동대문경찰서는 전날 동대문구의 한 오피스텔에서 여성을 감금한 혐의로 현행범 체포된 A씨(18)를 불구속 입건했다.

A씨는 당시 피해자와 술을 마시던 중 고백을 받아주지 않자 피해자가 나가지 못하게 2시간여 동안 오피스텔 출입문을 막고 피해자에게 "돌아가면 창문에서 뛰어내리겠다"고 협박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오후 8시30분쯤 신고를 받고 출동해 A씨를 검거했다.

경찰 관계자는 "수사 중인 사안으로 구체적인 내용을 밝힐 수 없다"고 했다.

soho090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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