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트폴다운 걸작 꺼내든 극장, 이에 화답하는 '영화의 민족'[무비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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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텐츠의 힘이고 영화를 사랑하는 '민족'의 저력이 아닐까.
가장 엄혹한 시기 초반 기세를 다지는데 결정적 역할을 한 '1등 공신'은 화제작 '모가디슈.' 단숨에 올해 한국영화 최고 흥행작에 등극한 데 이어 개봉 2주만에 200만 돌파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모가디슈'는 뜨거운 입소문을 타고 '블랙 위도우'도 넘지 못했던 300만을 향해 순항 중이다.
영화는 '황정민의 모든 것을 갈아 넣었다'는 호평을 얻으며 가장 강렬한 신고식을 예고 중인 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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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허민녕 기자]
콘텐츠의 힘이고 영화를 사랑하는 ‘민족’의 저력이 아닐까. 코로나 사태 이래 가장 강도높은 거리두기 핸디캡에도 불구, 극장이 살아나고 있다.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기준 8월11일까지 극장을 찾은 총 관객수가 270만7,685명을 기록했다. 올들어 최고치를 기록했던 지난 7월 동기 대비 불과 9만명차. 거리두기 4단계 여파로 3~4회 가량 상영회차가 대폭 줄어든 점을 감안하면 놀라운 숫자임에 분명하다.
지금의 페이스대로라면 7월 관객수 경신은 물론, 팬데믹 이후 가장 많은 관객이 들었던 2020년 8월 기록에도 근접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 업계 내부에서도 이달 수치를 지난 7월 올렸던 697만과 2020년 8월 거둔 883만 사이가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시작이 좋아야 끝이 좋다. 가장 엄혹한 시기 초반 기세를 다지는데 결정적 역할을 한 ‘1등 공신’은 화제작 ‘모가디슈.’ 단숨에 올해 한국영화 최고 흥행작에 등극한 데 이어 개봉 2주만에 200만 돌파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모가디슈'는 뜨거운 입소문을 타고 ‘블랙 위도우’도 넘지 못했던 300만을 향해 순항 중이다.
‘모가디슈’가 끌어왔다면 ‘싱크홀’ ‘인질’은 ‘쌍끌이’로 힘차게 밀고 있는 격. 휴먼 드라마 ‘싱크홀’은 개봉 첫날인 8월11일 14만7,306명의 관객을 동원, 올해 한국영화 최고 오프닝 기록을 세우며 화려한 데뷔전을 치렀다. 한동안 외화에 내줬던 국내 박스오피스 1,2위를 ‘싱크홀’ 합류로 한국영화가 재탈환하기는 지난 해 8월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강철비2:정상회담’ 이후 정확히 1년만의 일.
여기에 ‘반도’까지 더해 1, 2, 3위를 수성하며 코로나 시국을 정면돌파했던 지난 해 8월 한국영화의 대선전은 올 여름 흥행 다크호스로 첫 손 꼽히는 ‘인질’ 개봉을 계기로 ‘재현’될 조짐이다.
영화는 ‘황정민의 모든 것을 갈아 넣었다’는 호평을 얻으며 가장 강렬한 신고식을 예고 중인 상태. 한국영화가 포디엄 상단을 석권할 디 데이는 8월18일, ‘인질’ 개봉일이다. (사진=각 영화 포스터)
뉴스엔 허민녕 mign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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