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남자 인생 작살" 신비로운 여친, 파혼→유부남과 바람..곽정은 "관계중독"(연참3)

강소영 2021. 8. 12.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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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비로운 매력에 끌렸지만 결국 자신의 비밀을 숨긴 여자친구 때문에 고민을 갖게 된 사연이 전해졌다.

지난 10일 방송된 KBS Joy '연애의 참견 3'(이하 '연참3')에서는 여자친구와 관계를 고민하는 남자의 사연이 그려졌다.

두 사람은 연인이 됐지만 여친은 몇 개월을 만나면서도 집을 공개하지 않는 등 비밀이 많은 모습을 보였다.

사귄 지 7개월 째, 고민남은 드디어 가게 된 여친 집에서 전 남친과 파혼했던 흔적을 발견하고 큰 충격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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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Joy ‘연애의 참견 3’ 방송화면 캡처
 
신비로운 매력에 끌렸지만 결국 자신의 비밀을 숨긴 여자친구 때문에 고민을 갖게 된 사연이 전해졌다.

지난 10일 방송된 KBS Joy ‘연애의 참견 3’(이하 ‘연참3’)에서는 여자친구와 관계를 고민하는 남자의 사연이 그려졌다.

고민남은 신비로운 매력을 가진 여자에게 빠졌다. 두 사람은 연인이 됐지만 여친은 몇 개월을 만나면서도 집을 공개하지 않는 등 비밀이 많은 모습을 보였다.

사귄 지 7개월 째, 고민남은 드디어 가게 된 여친 집에서 전 남친과 파혼했던 흔적을 발견하고 큰 충격을 받았다. 여친은 결혼을 한 달 앞두고 상대방이 외도를 해 파혼했다고 고백했다.

하지만 이는 사실이 아니었다. 여친이 7년을 뒷바라지해 준 전 남친을 배신하고, 결혼 준비 중 유부남과 외도를 했던 것. 

이를 본 서장훈은 “남자 두 명을 작살냈다. 7년 만난 순정남을 바보 만들고, 유부남 한 가정을 박살냈다”며 분노했다.

곽정은은 “정말 괜찮은 사람은 맹세할 일을 만들지 않는다. 관계 안에서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게 행동한다. 생각해 보면 저에게 맹세했던 사람들은 다 나쁜 사람들이었다”며 “맹세할 일을 안 만드는 사람이 인생의 파트너다. 주변 사람을 모두 가해자로 만드는 관계 중독에 빠져있는 사람과 정말 인생을 걸어 나가고 싶은지 자신을 위해 판단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강소영 온라인 뉴스 기자 writerks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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