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상인 둥지내몰림 막자'..광주 동구, 임대인과 상생협약

정회성 2021. 8. 12.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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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동구는 소상공인의 둥지내몰림(젠트리피케이션) 현상을 방지하고자 지역 임대인과 상생 협약을 맺었다고 12일 밝혔다.

동구형 상생협력상가 공모로 참여 상가건물 3곳의 임대인을 모집했다.

동구는 임대인에게 최대 1천만원의 상가 개보수 비용을 지원한다.

동구는 매해 상생 협약 이행 여부를 점검해 위반사항이 드러나면 지원금을 도로 거둬들일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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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상인 둥지내몰림 방지' 상생협약 [광주 동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연합뉴스) 정회성 기자 = 광주 동구는 소상공인의 둥지내몰림(젠트리피케이션) 현상을 방지하고자 지역 임대인과 상생 협약을 맺었다고 12일 밝혔다.

동구형 상생협력상가 공모로 참여 상가건물 3곳의 임대인을 모집했다.

협약에 참여한 임대인은 10년 이상 상가임대료 인상률을 연 5% 이하로 제한하기로 했다.

동구는 임대인에게 최대 1천만원의 상가 개보수 비용을 지원한다.

개보수 범위는 방수, 단열, 창호, 도장, 내벽 수선 등 내구성이나 안전성 향상 목적으로 제한한다.

점포 내부를 새롭게 단장하는 실내 장식 비용은 지원받을 수 없다.

동구는 매해 상생 협약 이행 여부를 점검해 위반사항이 드러나면 지원금을 도로 거둬들일 방침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코로나19 위기 상황이 길어지면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이 임대료 상승 걱정 없이 마음 편하게 장사하기를 바란다"며 "아름다운 상생협력이 골목 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h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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