헉소리나는 '갑부' PSG 지출..'4127억' 세계 연봉 1위 구단 등극

김대식 기자 2021. 8. 12.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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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리생제르맹(PSG)이 단숨에 전 세계 연봉 총액 1위 구단이 됐다.

PSG는 11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메시 영입을 완료했다. 계약 기간은 2년이고 1년 연장 옵션이 있다"고 공식 발표하면서 축구 역사에 남을 이적을 성사시켰다.

영국 '더 선'이 파악한 결과 PSG 선수단 연봉 총액은 무려 2억 5600만 파운드(약 4127억 원)에 달했고, 이는 전 ㅅ게계 어떤 스포츠 구단과 비교해도 가장 높은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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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더 선

[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파리생제르맹(PSG)이 단숨에 전 세계 연봉 총액 1위 구단이 됐다.

PSG는 11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메시 영입을 완료했다. 계약 기간은 2년이고 1년 연장 옵션이 있다"고 공식 발표하면서 축구 역사에 남을 이적을 성사시켰다.

메시의 연봉이 얼마나 될 것인지에도 세상의 관심이 쏠렸다. 보도된 바에 따르면 메시는 주급으로 65만 파운드(약 10억 4800만 원)를 수령하게 된다. 메시 다음으로 높은 선수는 네이마르다. 네이마르는 주급 49만 파운드(약 7억 8900만 원)를 받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원래부터 선수단이 강했던 PSG지만 메시까지 영입하게 되면서 초호화 군단을 꾸리게 됐다. 좋은 선수들이 많아지면 당연히 선수단 연봉도 올라가기 마련이다. 영국 '더 선'이 파악한 결과 PSG 선수단 연봉 총액은 무려 2억 5600만 파운드(약 4127억 원)에 달했고, 이는 전 ㅅ게계 어떤 스포츠 구단과 비교해도 가장 높은 수치다.

사실 PSG는 원래 이렇게 선수단 연봉 총액이 높은 구단이 아니었다. 이번 여름 자유계약(FA)이나 이적료를 지불하고 데려온 선수들의 연봉을 후하게 주기로 결정했기 때문이다. 세르히오 라모스와 잔루이지 돈나룸마도 고주급자다. 두 선수는 주급 20만 파운드(약 3억 2200만 원)로 알려졌다. 원래 바르셀로나로 이적하려던 조르지뇨 바이날둠도 PSG가 더 좋은 계약 조건을 제의하면서 마음을 바꿨다.

PSG 다음으로 선수단 연봉이 높은 팀은 레알 마드리드였다. 레알도 전력외 선수들을 상당히 처분한 상태였지만 총액이 무려 2억 1200만 파운드(약 3417억 원)였다. 또 하나 재밌는 사실은 3위가 메시를 잡지 못한 바르셀로나였다는 점이다. 바르셀로나는 선수들 연봉의 합이 1억 9500만 파운드(약 3142억 원)였는데, 만약 메시가 잔류했을 경우 바르셀로나가 1위였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PSG가 수익 면에서는 레알, 바르셀로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바이에른 뮌헨에 미치지 못하는 게 사실이기에, 일각에서는 재정적 페어 플레이(FFP)를 준수하고 있는 것이 사실인가에 의문을 품는 시선도 존재한다.

하지만 나세르 엘 켈라이피 PSG 회장은 "우리는 FFP를 준수한다. 어떤 작업을 하기 전에 재무팀에도 모든 걸 확인한다. FFP를 지키면서도 메시를 영입할 능력이 있었고, 항상 규정을 따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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