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남부 산불에 이은 북부 '대홍수' 발생..헬기 띄워 구조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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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2주간 남부에서 막대한 산불 피해를 본 터키가 이번엔 북부에서 대홍수를 만났다.
특히 흑해 연안 지역 카스타모누주(州)를 기준으로 동쪽의 시노프주, 서쪽의 바르틴주가 큰 타격을 받았다.
로이터통신은 12일 이번 폭우로 카스타모주에서 4명이 사망하고 1명이 실종됐다고 터키 재난위기관리청(AFAD)을 인용해 보도했다.
바르틴주에서는 심장마비로 1명이 사망하고 다른 1명이 실종됐다고 공영방송 TRT뉴스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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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윤미 기자 = 최근 2주간 남부에서 막대한 산불 피해를 본 터키가 이번엔 북부에서 대홍수를 만났다.
특히 흑해 연안 지역 카스타모누주(州)를 기준으로 동쪽의 시노프주, 서쪽의 바르틴주가 큰 타격을 받았다.
로이터통신은 12일 이번 폭우로 카스타모주에서 4명이 사망하고 1명이 실종됐다고 터키 재난위기관리청(AFAD)을 인용해 보도했다.
바르틴주에서는 심장마비로 1명이 사망하고 다른 1명이 실종됐다고 공영방송 TRT뉴스는 전했다.
AFAD는 수해 지역 교량 붕괴로 도로가 봉쇄됐으며 헬기를 투입해 수재민 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현지 기상청은 해당 지역에 내리는 빗줄기는 익일 점차 가늘어질 것이라고 관측했다.
한편 터키 북부에선 지난해 여름에도 홍수 피해로 최소 5명이 사망한 바 있다.
younm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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