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홍철 "딸 여서정 올림픽 동메달, 기쁜 마음 표현 못 하겠더라" ('미스터라디오')

연휘선 2021. 8. 12.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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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홍철 전 체조선수가 '미스터 라디오'에서 체조선수인 딸 여서정의 2020 도쿄올림픽 동메달 획득 소회를 밝혔다.

12일 오후 방송된 KBS 라디오 '윤정수, 남창희의 미스터 라디오(약칭 미스터 라디오)'에서는 여홍철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여홍철은 최근 폐막한 2020 도쿄올림픽에서 KBS의 체조 해설위원으로 활약했다.

특히 이번 올림픽에는 여홍철의 딸 여서정이 한국 대표로 출전해 동메달을 획득하며 감동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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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연휘선 기자] 여홍철 전 체조선수가 '미스터 라디오’에서 체조선수인 딸 여서정의 2020 도쿄올림픽 동메달 획득 소회를 밝혔다.

12일 오후 방송된 KBS 라디오 '윤정수, 남창희의 미스터 라디오(약칭 미스터 라디오)'에서는 여홍철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여홍철은 최근 폐막한 2020 도쿄올림픽에서 KBS의 체조 해설위원으로 활약했다. 특히 이번 올림픽에는 여홍철의 딸 여서정이 한국 대표로 출전해 동메달을 획득하며 감동을 더했다. 실제 KBS의 여서정 동메달 획득 순간은 16.2%의 시청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이에 여홍철이 여서정의 메달 획득 순간 함성을 지르며 감격한 장면이 회자되기도 한 터. 여홍철은 "제가 생각한 모션은 아니었다. 몸에서 자동으로 나왔다"라고 밝혔다.

특히 그는 "서정이가 메달을 딸 수 있을까하는 의구심도 가졌다. 2차 시기 때 착지에 실수가 있어서 마음이 불안했다. 그런데 동메달 확정이 되고 그 기쁜 마음을 어떻게 표현을 못하겠더라"라고 했다. 

여홍철은 "예선전에서 2차 시기를 너무 잘해서 그 정도만 해줬으면 메달 가능성도 있다고 편하게 했을 텐데, 뒤에 선수들이 러시아 선수들이기도 해서 불안했다"라고 설명했다. / monamie@osen.co.kr

[사진] KBS 보는 라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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