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3년 동갑내기' 박완규, 박준형과 동안미 대결서 완패 "관리하겠다"

[뉴스엔 서지현 기자]

방송인 박준형이 동갑내기 가수 박완규와 동안 대결에 나섰다.

박준형은 8월 1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완규가 저보다 자기가 더 동안이라고 본인 유튜브에 투표를 한 모양"이라고 적었다.

사진 속엔 박완규가 자신의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를 통해 "박준형, 박완규 과연 누가 더 나이 들어보이냐 사진 감상 후 댓글로 투표 부탁드린다"라고 질문한 내용이 담겨 있다.

이에 대해 박완규 유튜브 구독자들은 "어떻게 비칠지 잘 아실 텐데" "비슷해 보여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박완규는 해당 결과를 박준형에게 전달하며 "자네가 이겼다. 축하한다"라고 말했다. 이에 박준형은 "난 이미 알고 있었다. 내가 더 젊어 보인다는 사실을"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박완규는 "관리하겠다"라고 약속했다.

이와 함께 박준형은 "나랑 처음 만났을 때 기억나? 내가 라디오 'FM 인기가요' 진행했을 땐데"라며 "그때 내가 처음 자네를 만났을 때 '안녕하십니까 형님'이라고 인사했더니 자네가 '그래 준형아 반가워. 니 개그 많이 좋아해'(라고 했다)"고 폭로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박준형과 박완규는 1973년생으로 올해 49세 동갑내기다. (사진=박완규 유튜브 채널)

뉴스엔 서지현 sjay09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