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폭염에 강원 온열질환자 119구급 출동 증가

박영서 2021. 8. 12.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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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여름 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 인해 강원도 온열질환자 119구급 출동 횟수가 지난해와 견줘 2배가량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강원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올해 현재까지 온열질환자 구급 출동 건수는 60건으로 지난해 전체 36건보다 2배 가까이 늘었다.

강원소방 관계자는 "여름철이 끝날 때까지 폭염 대비 구급 출동체계를 더 강화해 인명·재산피해를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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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열질환자 이송하는 119대원들 [강원도소방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춘천=연합뉴스) 박영서 기자 = 올여름 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 인해 강원도 온열질환자 119구급 출동 횟수가 지난해와 견줘 2배가량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강원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올해 현재까지 온열질환자 구급 출동 건수는 60건으로 지난해 전체 36건보다 2배 가까이 늘었다.

유형별로 살펴보면 열탈진 32명(53%), 열경련 11명(18%), 열실신 9명(15%), 열사병 8명(13%) 순으로 발생했다.

이송한 환자 수는 49명으로 춘천 9건, 원주와 정선 각 6건 등 영서 지역에서 많이 발생했다.

발생 장소는 논이나 밭이 15건으로 가장 많았고, 집 14건, 도로 6건 등 순으로 나타났다.

강원소방은 여름철 고온의 환경에서 무리하게 외부 활동을 하거나 햇빛에 장시간 노출되면서 환자가 늘어났다고 분석했다.

강원소방 관계자는 "여름철이 끝날 때까지 폭염 대비 구급 출동체계를 더 강화해 인명·재산피해를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conany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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