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노인 무료 중식·기초연금 인상·서울시 비례1석 배정 추진" 공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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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권 주자인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2일 "더 존경받는 나라로 세계 8번째가 아닌 5번째 나라 정도로 더 발전시키겠다"며 "이렇게 하려면 대통령이 존경받을 만한 사람이어야 한다. 제가 그런 조건에 그래도 조금 더 한 발짝이라도 더 가까울 것이라는 말씀을 감히 드린다"고 말했다.
이 전 대표는 이날 오후 대한노인회 서울시연합회 간담회에서 "노인복지가 진전되고 있으나 소득 3만달러의 대한민국 위상에 걸맞은지를 보면 아직 부족하다"며 "민생이 뒤로 갈수록 걱정이 없어져야 젊은 사람들의 미래에 대한 불안도 없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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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연주 기자 = 대권 주자인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2일 "더 존경받는 나라로 세계 8번째가 아닌 5번째 나라 정도로 더 발전시키겠다"며 "이렇게 하려면 대통령이 존경받을 만한 사람이어야 한다. 제가 그런 조건에 그래도 조금 더 한 발짝이라도 더 가까울 것이라는 말씀을 감히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노인 무료 중식 등 노인복지 공약 또한 밝혔다.
이 전 대표는 이날 오후 대한노인회 서울시연합회 간담회에서 "노인복지가 진전되고 있으나 소득 3만달러의 대한민국 위상에 걸맞은지를 보면 아직 부족하다"며 "민생이 뒤로 갈수록 걱정이 없어져야 젊은 사람들의 미래에 대한 불안도 없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오늘 김성헌 대한노인회 서울시연합회장이 저에게 세 가지 숙제를 주셨다. 노인 무료 중식과 기초연금 인상, 서울시의회 비례대표 1석 배정이다"라며 "세 가지 다 수용해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G7회의에서 지구상에서 유일하게 대한민국 대통령만 초청받아 그분들과 같은 테이블에 앉아 회의하고 대접을 잘 받는 화면을 기억하실 것"이라며 "어르신들이 애써 노력해주신 덕분에 대한민국이 세계 8번째 나라로 대접받게 됐다. 엄청난 성공"이라고 말했다.
이 전 대표는 "제가 대선에 나서면서 제시한 국가 비전은 '내 삶을 지켜주는 나라'다. 불안감을 없애고 안심할 수 있는 나라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jy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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