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트하우스3' 김소연-온주완, 은밀한 만남..계략인가 배신인가

▲ 천서진과 백준기 제공|SBS '펜트하우스3'

[스포티비뉴스=신수정 인턴기자] '펜트하우스3' 김소연과 온주완의 은밀한 만남이 공개된다.SBS 금요드라마 '펜트하우스3'(극본 김순옥, 연출 주동민) 제작진은 오는 13일 10회 방송을 앞두고 천서진(김소연)과 백준기(온주완)가 은밀하게 만나는 장면을 담은 스틸을 공개했다.

지난 9회 방송에서는 천서진과 모략을 꾸며 로건리(박은석)의 몸값을 받아내려고 했던 백준기가 결박된 채 끌려와 로건리에게 살려달라고 울부지는 모습이 그려졌다. 로건리의 수하들과 어딘가로 사라졌던 백준기가 어떻게 천서진 앞에 멀쩡한 모습으로 다시 등장한 것인지 궁금증이 커진다.

공개된 사진은 천서진이 백준기의 연락을 받고 접선한 장면을 담았다. 천서진은 선박 앞 부두에 걸터앉아 자신을 기다리는 백준기를 발견하고 금방이라도 분노를 터뜨릴 듯 서늘한 표정을 하고 있다. 반면 백준기는 옅은 미소까지 보이며 냉소적인 눈빛을 하고 있어 두 사람의 극과 극 표정이 눈길을 끈다.

제작진에 따르면 이 장면은 인천 중구의 항구에서 진행됐다. 김소연과 온주완은 30도를 웃도는 더위에도 지친 기색 하나 없이 완벽한 장면을 완성했다고 해 본 방송에 대한 기대가 커진다.

'펜트하우스3' 제작진은 "천서진, 백준기의 아직 끝나지 않은 이야기가 무엇일지 10회 방송을 지켜봐 달라"고 밝혔다.

'펜트하우스3'는 오는 13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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