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미국-동남아 해상합동훈련 참관.."美주도 국제해양질서 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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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 동남아시아 8개국과 미국이 진행한 합동해상보안훈련(SEACAT)에 일본·호주 등과 함께 참관국가로 이름을 올렸다.
훈련에 직접 참가하는 국가는 미국을 비롯해 싱가포르·태국·필리핀 등 동남아 7개국이다.
전문가들 역시 미국 주도하에 이뤄지는 국제 해상훈련에 한국과 일본, 호주 등 동맹국들이 대거 참관하는 것을 두고 "중국을 자극하지 않는 선에서 미국이 주도하는 국제해양활동에 대한 참여와 지지를 과시하는 모습"으로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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軍, 별도 부대 파견 없이 현지 장교가 훈련 참관
(서울=뉴스1) 김정근 기자 = 한국이 동남아시아 8개국과 미국이 진행한 합동해상보안훈련(SEACAT)에 일본·호주 등과 함께 참관국가로 이름을 올렸다.
미 인도태평양사령부는 12일 미국을 포함한 21개국이 싱가포르 현지에서 이달 10일 제20차 SEACAT을 시작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SEACAT은 연례훈련으로 테러 방지와 해적 퇴치, 밀수행위 금지를 위한 다국적 협력을 강화하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훈련에 직접 참가하는 국가는 미국을 비롯해 싱가포르·태국·필리핀 등 동남아 7개국이다. 한국과 일본·영국·프랑스·인도·호주 등 13개 국은 참관 자격으로 훈련에 참여한다.
미 인도태평양사령부는 이번 훈련을 두고 "역대 최대 규모"라며 "SEACAT은 동남아시아의 해양 파트너십, 안보 및 안정에 대한 공동의 약속을 촉진한다"고 설명했다.
우리 군 안팎에서는 미국이 반중전선을 확장하기 위해 SEACAT 훈련 규모를 늘리고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전문가들 역시 미국 주도하에 이뤄지는 국제 해상훈련에 한국과 일본, 호주 등 동맹국들이 대거 참관하는 것을 두고 "중국을 자극하지 않는 선에서 미국이 주도하는 국제해양활동에 대한 참여와 지지를 과시하는 모습"으로 분석했다.
양욱 한남대 국방전략대학원 겸임교수는 한국의 SEACAT 훈련 참관과 관련해 "동맹의 해상활동에 지속적인 관심을 보이며 지지하고 있다는 의미로 참관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날 군 관계자에 따르면 우리 군 당국은 이번 훈련을 위해 별도의 병력을 파견하지 않고, 싱가포르 현지에 머무르는 장교가 훈련을 참관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carrot@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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