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데' 황정민 "'추격자' 하정우 역할 탐나, 연기 너무 잘하더라"

서유나 2021. 8. 12.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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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정민이 '추격자' 하정우 역에 대한 욕심과 함께, 하정우의 연기를 칭찬했다.

8월 12일 방송된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뮤지, 안영미입니다'(이하 '두데') '전문가 납셨네' 코너에는 필감성 감독 영화 '인질'의 개봉을 앞둔 배우 황정민이 함께했다.

황정민은 이어 탐났던 역할로 영화 '추격자'의 하정우 역할을 말했다.

황정민은 "사이코패스적이고 잔인하고 차가운 부분에 대해. 그리고 정우 씨가 연기를 너무 잘하셔서"라며 하정우에 대한 칭찬도 잊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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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서유나 기자]

황정민이 '추격자' 하정우 역에 대한 욕심과 함께, 하정우의 연기를 칭찬했다.

8월 12일 방송된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뮤지, 안영미입니다'(이하 '두데') '전문가 납셨네' 코너에는 필감성 감독 영화 '인질'의 개봉을 앞둔 배우 황정민이 함께했다.

이날 황정민은 가장 호흡이 잘 맞는 배우를 뽑아달라는 말에 그동안 '댄싱퀸', '내 생애 가장 아름다운 일주일' 등으로 호흡을 맞춘 엄정화를 언급했다. 황정민은 엄정화에 대해 "기본적으로 너무 너무 착한 친구. 그래서 제가 정말 좋아한다"고 칭찬했다.

이에 뮤지가 잘 맞는 파트너의 정의를 묻자 황정민은 "서로 얘기를 잘 들어주고 조화롭게 해주는 것"이라며 "제가 했던 대부분 다 좋았는데 순간 떠오른 친구가 엄정화였다"라고 답했다.

황정민은 이어 탐났던 역할로 영화 '추격자'의 하정우 역할을 말했다. 황정민은 "사이코패스적이고 잔인하고 차가운 부분에 대해. 그리고 정우 씨가 연기를 너무 잘하셔서"라며 하정우에 대한 칭찬도 잊지 않았다.

황정민은 보통 악역을 맡을 경우 후유증이 있지 않냐는 물음에 "없다"고 못박았다. 그는 "무의식에 착하게 살아야 하는 게 있기 때문에, 악역 했을 때 새로운 재미가 있긴 하다. 하면 안 되는 걸 하는 거니까. 촬영 끝나면 새하얘진다"고 답했다. 황정민은 "연기에서 빠져나오는 것까지가 연기 아닌가 싶다"는 뮤지의 말에 "빙고"라고 동의했다.

황정민은 이어 친한 배우로는 장동건, 정우성, 이정재, 지진희, 탁재훈 등을 언급했다. (사진=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뮤지, 안영미입니다' 캡처)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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