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중국·러시아 연합군사훈련엔 '지역 안정에 기여한다'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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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중국과 러시아 간 연합군사훈련에는 '지역 안정에 기여한다'는 평을 내놨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지난 11일 '중국과 러시아 합동군사훈련 시작'이라는 기사에서 "중국과 러시아가 9일 중국 녕하회족(닝샤 회족) 자치구의 훈련기지에서 합동군사훈련을 시작했다"며 "훈련에는 1만3000여명의 군인과 '섬-20', 'Су-30' 전투기를 비롯한 500여대의 군사기술기재가 동원됐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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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러훈련 "지역의 안정을 공동 수호"
북중러 공조 의존 중인 北, 태도 지속
[파이낸셜뉴스] 북한이 중국과 러시아 간 연합군사훈련에는 '지역 안정에 기여한다'는 평을 내놨다. 한미연합군사훈련에 반발하며 남북 통신선을 끊은 북한의 이중 잣대라는 지적이 나온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지난 11일 '중국과 러시아 합동군사훈련 시작'이라는 기사에서 "중국과 러시아가 9일 중국 녕하회족(닝샤 회족) 자치구의 훈련기지에서 합동군사훈련을 시작했다"며 "훈련에는 1만3000여명의 군인과 '섬-20', 'Су-30' 전투기를 비롯한 500여대의 군사기술기재가 동원됐다"고 보도했다.
통신은 "훈련은 두 단계로 나뉘어 진행되며 군인들은 연합지휘부의 정황 판단, 협동 조직, 적 소멸을 위한 종합작전, 종심에서의 적 추격 등의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고 훈련 내용을 소개했다.
그러면서 "합동군사훈련은 중국과 러시아 사이의 반테러 합동작전 분야를 확대 발전시키고 지역의 안전과 안정을 공동으로 수호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고 한다"며 긍정적인 평을 내놨다.
북한이 이 같은 보도는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이 한미훈련 실시를 이유로 남북 통신선을 끊은 이튿날이자 김영철 통일전선부장이 안보위기를 조성하겠다고 위협한 당일이었다.
이번 훈련은 '서부 연합 2021'이라는 중국군 훈련에 러시아군이 참가하는 형태로 열리고 있다. 양국 병력은 1만명 수준으로 알려졌다. 장갑차 200대와 전폭기, 무인기를 비롯해 드론을 이용한 벌떼 공격도 이뤄졌다.
러시아군이 중국 땅에 가서 합동훈련을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중국과 러시아가 군사협력을 미국에 과시하는 무력시위를 벌이는 것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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