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벤트를 확인하세요' 방민아 "내 또래 사랑 이야기, 욕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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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민아가 복귀 소감을 전했다.

12일 오후 3시 MBC 드라마 ‘이벤트를 확인하세요’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생중계됐다. 현장에는 김지훈·이한준 감독, 방민아, 권화운, 안우연이 참석했다.

방민아는 ‘이벤트’를 통해 2년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했다. 방민아는 “오랜만에 인사를 드리게 됐는데 ‘이벤트’ 시나리오를 처음에 읽고 나서 반가웠다. 내 나이와 비슷한 사랑 이야기였다. 늘 고민해볼 수 있는 주제가 나타나 반가웠고 욕심이 났다. 감독님을 뵙고 더 욕심이 났다”고 합류 계기를 밝혔다.

캐릭터 싱크로율에 대해서는 “한송이와 방민아는 그다지 비슷한 인물은 아니다. 충분히 이해가 가능한 상황들이라 송이를 이해하는 데는 많은 어려움이 있지 않았다. 사랑은 누구나 겪는다”고 이야기했다.

‘이벤트를 확인하세요’(연출 김지훈·이한준, 극본 김태주, 4부작)는 헤어진 연인이 이벤트로 당첨된 커플 여행에 참여하게 되면서 펼쳐지는 감성 트립 멜로드라마. 14일 밤 9시 50분 방송된다.

동아닷컴 함나얀 기자 nayamy94@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