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질' 황정민 "고통 표현 위해 몸 세게 묶어, 온 몸에 피멍" ('두데')

2021. 8. 12. 15:29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마이데일리 = 오윤주 기자] 배우 황정민이 영화 '인질' 촬영 과정을 돌아봤다.

12일 오후 방송된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뮤지, 안영미입니다'에는 황정민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그는 개봉을 앞두고 있는 영화 '인질'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 보따리를 풀었다.

'인질'은 어느 날 새벽, 증거도 목격자도 없이 납치된 배우 황정민을 그린 리얼리티 액션스릴러다. 황정민은 "갑자기 퇴근길에 납치 당한 거라고 생각하면 된다"고 영화를 소개했다. 그는 "얼굴만 보면 인질범인데, 제가 인질이라니 따지고보면 도대체 저를 납치한 게 누군가 궁금해지지 않겠냐"고 전했다.

인질이 된 만큼 대부분의 촬영 시간 동안 묶여있었다는 황정민은 "실제로 촬영할 때는 약간 풀기도 하는데, 제가 원하지 않았다"며 "피가 안통하고 아파야 고통이 느껴진다. 그래서 꽁꽁 묶였다. 온 몸에 다 피멍이 들었다"고 밝혔다.

안영미는 "지금도 얼굴이 빨개서 묶여계신 줄 알았다"고 너스레를 떨어 스튜디오를 폭소로 물들였다.

[사진 = MBC 보이는 라디오 캡처]-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