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데' 황정민 "묶여서 영화 촬영..온 몸에 피멍, 힘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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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황정민이 묶여서 촬영하느라 힘들었다고 고백했다.
황정민은 "제가 얼굴은 인질범이지만, 인질로 나온다. 묶여 있는 상태서 촬영했다. 너무 힘들었다"라고 말했다.
황정민은 "실제 촬영할 때는 그냥 풀기도 하는데, 제가 그런 것을 원하지 않았다. 실제로 묶여서 피가 안통하고 아파야 얼굴에 그 고통이 느껴지니까 실제로 꽁꽁 묶여서 촬영했다. 팔이랑 온 몸에 다 피멍이 들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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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황정민이 묶여서 촬영하느라 힘들었다고 고백했다.
황정민은 12일 오후 MBC 라디오 FM4U '두시의 데이트, 뮤지 안영미입니다'에 출연했다.
영화 '인질'은 어느 날 새벽, 증거도 목격자도 없이 납치된 배우 황정민을 그린 리얼리티 액션스릴러. 황정민이 황정민 역할을 맡아 연기했다.
황정민은 "제가 얼굴은 인질범이지만, 인질로 나온다. 묶여 있는 상태서 촬영했다. 너무 힘들었다"라고 말했다.
황정민은 "실제 촬영할 때는 그냥 풀기도 하는데, 제가 그런 것을 원하지 않았다. 실제로 묶여서 피가 안통하고 아파야 얼굴에 그 고통이 느껴지니까 실제로 꽁꽁 묶여서 촬영했다. 팔이랑 온 몸에 다 피멍이 들었다"라고 밝혔다.
이어 황정민은 "묶여서 촬영하니 힘들었지만, 실제로 하니 나오는 장면이 좋다. 피가 안 도니까 얼굴도 빨갛고 그렇다. 물론 지금도 빨갛지만"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에 안영미는 "얼굴이 빨개서 지금도 묶여 있는 줄 알았다"라고 말했고 뮤지는 "영화 홍보를 위해 다음주까지 묶여서 다니는 것은 어떤가"라고 제안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인질'은 18일 개봉한다.
김미화 기자 letmei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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