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연수・일라이 이혼 마무리 "아들 위해서 더 열심히 살거예요" [공식]

최이정 2021. 8. 12.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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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싱모델 출신 방송인 지연수가 그룹 유키스 출신 일라이와의 이혼 절차를 완료했다.

12일 지연수와 일라이가 전날인 11일 조정을 통해 이혼 절차를 마무리 지은 사실이 알려졌다.

지연수는 과거 SBS플러스 예능프로그램 '강호동의 밥심'에 출연해 일라이와 쇼윈도 부부였으며 행복해지기 위해 이혼을 택했다고 고백해 충격을 자아내기도.

그러면서 지연수는 이혼과 관련 "아직 서류 정리가 안된 상태"라고 전하며 일라이에 대해 "다신보고 싶지 않다. 평생 동안"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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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최나영 기자] 레이싱모델 출신 방송인 지연수가 그룹 유키스 출신 일라이와의 이혼 절차를 완료했다.

12일 지연수와 일라이가 전날인 11일 조정을 통해 이혼 절차를 마무리 지은 사실이 알려졌다. 위자료, 재산 분할 없는 합의로 매듭지어졌으며 양육권과 친권은 엄마 지연수가 갖게된다. 일라이는 매달 양육비 85만원을 지연수에게 지급해야 한다.

이와 관련해 지연수는 이날 자신의 SNS에 “감사했습니다. 2012.08.10~2021.08.11”이라며 "민수 위해서 더 열심히 살 거예요, 건강하고 행복하세요”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혼이란 구체적인 설명은 없지만 사실상 이혼을 공식화한 글인 것으로 보인다.

두 사람은 11살 연상연하 부부로 방송에서 알콩달콩한 모습을 보여주다가 돌연 파경을 맞았다.

지연수는 과거 SBS플러스 예능프로그램 ‘강호동의 밥심’에 출연해 일라이와 쇼윈도 부부였으며 행복해지기 위해 이혼을 택했다고 고백해 충격을 자아내기도.

그는  "방송이 생계와 연결 돼 있어 사이가 좋은 척을 했다. 일라이와 너무 오래 쇼윈도 부부로 지냈고 사실 남보다 못한 사이였다"라면서 일라이에게 전화로 이혼을 통보받았다고 고백했다. 더불어 결혼 생활 동안 있었던 문제로 인해 신용불량자로 8년 6개월을 더 살아야 한다고도 말했다.

아이를 보지 못한 몇 달 간은 수면제를 복용했다는 그는 "잠을 자야 꿈에서 만날 수 있으니..제 선택으로 못 보는 게 아니라서 죽어야겠다는 생각만 했다. '오늘만 살자. 내일 만날 수 있을지 몰라'란 생각을 했다. 겨우 아이를 다시 만나게 됐다. 지금은 아이와 있는 시간이 너무 행복하다"라고 말하며 눈물을 쏟기도 했다.

그러면서 지연수는 이혼과 관련 "아직 서류 정리가 안된 상태”라고 전하며 일라이에 대해 "다신보고 싶지 않다. 평생 동안"이라고 말했다.

/nyc@osen.co.kr

[사진] 지연수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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